루이비통, 핫 인플루언서 키아라 페라그니에 러브콜!

이영지 객원기자 (yj270513@gmail.com)|21.11.12 ∙ 조회수 4,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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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백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지닌 세계적인 명성의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더 블론드 샐러드(The Blonde Salad)’를 진행하는 패션 블로거, 여기에 디자이너와 사업가 타이틀까지 달고 패션계에서 맹활약 중인 이탈리아 출신의 키아라 페라그니(Chiara Ferragni)가 마침내 럭셔리 대명사 ‘루이비통’의 러브콜까지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윙크하는 눈 모양의 디자인으로 슬립온 슈즈와 티셔츠, 액세서리 등 자신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그녀는 2017년 9월 포브스가 선정한 톱 패션 인플루언서(Top Fashion Influencers) 리스트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슈즈 브랜드 ‘토즈(Tod’s)’가 키아라 페라그니를 회사의 사외이사로 영입한다는 발표 이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수의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들이 페라그니의 엄청난 온라인 팔로어들을 사로잡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가장 최근에는 ‘루이비통’이 키아라 페라그니 마니아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광고 캠페인 작업을 성사시켰다.

이번 작업은 LVMH 그룹의 캐시카우 브랜드 ‘루이비통’이 최근에 론칭한 LV 아치 라이트 슬링백(LV Archlight Slingback) 슈즈의 모델로 그녀를 선택했다.

‘루이비통’의 아트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브랜드의 아이코닉 한 모델 LV 아치 라이트 스니커즈에서 영감받아 쿠튀르 트위스트를 가미한 우아한 느낌의 새로운 하이힐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밀라노의 스트리트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포도원에 속한 역사적인 팔라쪼 까사 델리 아텔라니(Casa degli Atellani) 정원 등에서 촬영된 이번 캠페인은 페라그니가 브랜드의 새로운 슬링백 모델을 착용하고 자신의 애완견과 산책하고 즐기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페라그니가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들과 함께 작업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디올’ ‘샤넬’ 등과 함께 작업했지만 이번 ‘루이비통’과의 파트너십은 그녀에게 새로운 마일스톤이 됐다. 특히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나는 항상 ‘루이비통’의 빅팬이었고 드디어 내 어린 시절 꿈 중 하나가 이뤄졌다”라고 포스트를 남겼다.

2018년 이탈리아 란제리 브랜드 ‘인티미시미(Intimissimi)’ 캠페인을 비롯해 지난 몇 년간 팬틴, 아마존, 스와로브스키, 포멜라토 그리고 에비앙까지 다양한 브랜드들과 작업했고 최근 몇 개월에는 네스프레소, Ghd, 위블로, 불가리 등과 함께 작업한 그녀가 마침내 ‘루이비통’이라는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하며 패션계 가장 핫한 네임임을 증명하고 있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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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_ 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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