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 디지털라이제이션 · MZ세대가 ‘뉴노멀’
47조 규모 속 골프 · 스포츠 호황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21.11.10 ∙ 조회수 1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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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패션마켓은 전년대비 10.1% 신장한 47조700억원으로 전망된다(그래프 참조). 팬데믹 여파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인 50조대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뚜렷한 회복 모멘텀이 보인다. 패션시장 규모는 2019년 50조7500억원으로 올라섰다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2020년에는 전년대비 15.7%인 42조7700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올해 다시 상승 기류를 타는 중이다.


이 가운데 전년대비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인 복종은 골프웨어로 19.5% 늘어난 3조70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서 스포츠(신발 포함)가 13.2% 증가한 8조3100억원, SPA가 14.3% 증가한 1조8400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매출 타격을 비교적 덜 받은 아웃도어는 올해 4.9% 신장하며 2019년 실적인 4조6500억원을 돌파해 4조7300억대로 점프했다. 전반적으로 골프웨어, 스포츠, 아웃도어 등 애슬레저 시장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캐주얼라이징, 집콕, 언택트 등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이들이 패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이 외에도 여성복(9.3%↑), 남성복(9.1%↑), 캐주얼(8.9%↑) 등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패션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 지난해 부진한 매출 실적을 보였던 유아동복, 패션잡화, 이너웨어 등도 일제히 성장하면서 회복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마켓의 변화를 이끄는 요소는 △ESG 경영의 부상 △이커머스로 소비 축 이동 △신소비주체 Z세대 등을 들 수 있다. ESG가 보편화되면서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고민은 한층 깊어졌다. 리사이클·친환경 소재의 확대, 업사이클링이나 리세일 마켓도 점차 사세를 넓히는 점이 주목된다.


패션 소비 전반적으로는 이커머스로 소비 축이 이동했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이 쇼핑 생태계를 구축한 가운데 패션마켓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패션 전문몰도 종합몰로서의 성장을 꾀하는 동시에 브랜드 투자와 인수 등을 통해 콘텐츠 확충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움직임이다. 플랫폼의 영향력이 거세지는 만큼 플랫폼 간 경쟁 또한 심화될 전망이다.


이제 MZ세대가 아닌 Z세대에 더 주목해야 할 때다. 백화점이나 주요 패션기업도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Z세대 취향에 맞는 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공간과 마케팅까지 신소비주체를 흡수해야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Z세대의 소비패턴을 이해하고 비즈니스적 기회를 포착하고 대응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2021년 패션마켓의 복종별 사이클은 어떠할까. 본지 <패션비즈>는 업계 주요 패널들과 기업들을 통해 복종별 현주소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2년을 예측해봤다. 10개 복종(여성복/남성복/아웃도어/스포츠/골프웨어/캐주얼/피혁잡화/제화/유아동복/이너웨어)의 마켓 사이즈 분석과 함께 동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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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8700억 속 온라인 붐 업

여성복 마켓은 점차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전년대비 9.3% 신장한 7조8700억원의 규모가 예상된다. 아직 팬데믹 직전의 8조7300억원의 마켓 사이즈로 회복되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무려 –17.5%의 큰 폭으로 떨어진 데 비하면 위기 상황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내셔널 리딩 브랜드의 매출 성장 △국내외 컨템퍼러리 브랜드의 높은 신장세 △디자이너 브랜드의 약진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러시 등으로 여성복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기에 정형화돼 있는 여성복 스타일이 아닌 애슬레저 & 골프웨어와 접목된 캡슐 컬렉션 등을 활발히 론칭하면서 시장 내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섬의 ‘타임’과 ‘시스템’, 삼성물산패션의 ‘구호’, 코오롱FnC의 ‘럭키슈에뜨’,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와 ‘지고트’,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와 ‘리스트’, 베네통코리아의 ‘베네통’ 등 내셔널 리딩 브랜드는 전년대비 평균 15% 매출이 신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영업력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기획 방향 전환, 스폿 기획 확대, SNS 마케팅 강화 등이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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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 쉬즈미스, 리딩 브랜드 전년비 15%↑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R&D를 중점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메이저 브랜드만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살아남는 양상이다. 이러한 브랜드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개발과 더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2순위에 뒀던 온라인몰에서의 매출 활성화와 세컨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간다.


대표적으로 구호의 온라인 라인 ‘구호플러스’와 온라인으로 터닝한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온앤온’, 지엔코의 ‘써스데이아일랜드’ 등은 W컨셉과 긴밀하게 협업해 시즌 단독 선공개와 익스클루시브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다.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도 톱셀러에 오르내리며 신규 고객을 잡는 데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내셔널 여성복이 소수의 리딩 브랜드 위주로 재편되자, 현재 트렌드에 맞는 신규 여성복을 론칭해 기회를 엿보는 곳도 등장 했다. 대표적으로 인디에프는 정구호 CD와 손잡고 올 하반기 ‘컴젠’을, 내년 S/S 시즌에는 ‘존스’를 론칭한다. 더불어 인동에 프엔은 아우터 중심의 ‘시스티나’, 패션랜드는 매스 컨템퍼러리 콘셉트의 ‘르모닉’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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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 시스티나 · 르모닉… 오프라인 신규 속속


컴젠은 모던한 젠더리스 룩 콘셉트로 중고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존스는 하이퀄리티의 컨템퍼러리 브랜드다. 컴젠은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 중심으로, 존스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스티나는 복합쇼핑몰을 겨냥해 글로벌 SPA 브랜드와 전면전에 나섰으며, 내추럴 무드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르모닉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점차 매장을 확장한다.


온라인 신규 브랜드는 수시로 론칭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삼성물산패션은 니트웨어 브랜드 ‘코텔로’를 론칭했으며, 대현은 ‘앳플레이’와 ‘씨씨클럽’, 데무는 ‘B3713’ 등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론칭해 MZ세대와 소통하면서 이커머스 매출을 키우는 중이다.


시장의 주류로 떠오른 건 국내외 컨템퍼러리 브랜드다. ‘띠어리’ ‘르메르’ ‘르베이지’ ‘산드로’ ‘마쥬’ ‘아페쎄’ 등의 브랜드가 꾸준히 매출을 키워가고 있으여 특히 올해는 삼성물산패션의 르메르와 아이디룩의 아페쎄가 전년대비 20~30%대의 고신장률을 보이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컨템 강세 여전, 르메르 · 아페쎄 20% 신장

이에 패션 대기업에서도 신규 해외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신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 한섬의 경우 ‘발리’ ‘필립림’ 등의 해외 명품 브랜드가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고 LF는 ‘바네사브루노’ ‘이자벨마랑’ 등에 이어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바쉬’를 공식 론칭했다. 온라인과 해외 세일즈로 서서히 볼륨을 키워 온 컨템퍼러리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도 연 매출 50억~300억원대의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국내 여성복 마켓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로우클래식’ ‘렉토’ ‘앤더슨벨’ ‘르917’ 등이 대표적이다.


W컨셉에서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해 몰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라인과컬러 등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전개중이며, 인기 있는 톱 브랜드는 사입으로 거래를 진행한다.


MZ세대가 이러한 브랜드를 선호하자 오프라인 유통에서도, 이런 브랜드를 묶은 편집숍을 새롭게 론칭하면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핫한 국내외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모은 직수입 편집숍 ‘디어에디션’을 올해 9월 새롭게 론칭해 본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으며 신세계에서도 동일한 콘셉트의 ‘엑시츠’를 신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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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 하고 합작 ‘#16’ 월 5억대 순항

롯데백화점에서는 하고앨엔에프와 손잡고 16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은 편집숍 ‘#16’를 롯데 동탄점에 처음 출점해 월 5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 20개점까지 #16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편집숍의 신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패션의 영 컨템퍼러리 편집숍 ‘비이커’는 올해 30~40% 신장했고, 합리적이고 웨어러블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수를 점점 늘리고 있다.


여성복을 애슬레저 & 골프웨어에 녹여낸 디자이너 브랜드도 여성복 마켓에서 하나의 스타일을 형성하며 새로운 신(scene)을 형성 중이다.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라이프 & 골프웨어 콘셉트로 어필해 높은 매출고를 기록했다.


어덜트 빅3, 시니어 라이프 브랜드로

가두점을 중심으로 하는 어덜트 밸류브랜드는 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 레이디, 세정의 올리비아로렌, 위비스의 지센 등 빅3로 시장이 굳어지고 있다. 신규 진입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빅3의 외형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하는 것이 키 포인트다.


더이상 가두점의 매장 수를 늘리기보다는 매출 효율이 좋은 점포를 위주로 정리하고 새로운 유통 채널로의 전환 움직임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빅3 브랜드의 매장당 평균 매출이 불황 속에서도 1억5000만~1억7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대비 물량은 20~30% 줄였음에도 가두 상권과 재래시장 상권의 소비자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다만 소비층이 점차 노후화되고 있으며 브랜드별 상품도 올드해진다는 문제점은 풀어야 할 숙제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애슬레저 라인 ‘더그레이스’를 론칭해 양재점, 광명점, 안산선부점 등 상위급 매장 25개점에 선보였다. 판매 추이를 보이면서 반응이 좋으면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상품 구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비아로렌은 올 들어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만든 ‘브리즈 컬렉션’을 새롭게 내놓았다. 천연 리넨과 코튼 소재를 사용한 상품군으로 내추럴한 컬러와 패턴이 특징이다. 위비스의 지센은 여성 어덜트 빅3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5060 어덜트 SPA’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

면서 올 하반기 신규 남성복 ‘라이프로그’를 론칭해 기존 지센 옴므 대체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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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컨템 재편, 올해 3조8200억


캐주얼라이징과 MZ세대 중심으로 마켓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남성복 시장은 올해 전년대비 9.1% 신장한 3조8200억원이 예상된다. 돌파구 마련이 시급해진 주요 남성복 브랜드는 신소비주체인 MZ세대를 잡기 위해 유통채널과 기획 방향 양 축을 동시에 바꿔 나가는 중이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아울렛과 가두 유통 등 오프라인 전 유통채널에서 남성복 매출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그나마 수익성을 담보했던 아울렛 유통도 점차 그 힘을 잃어가는 추세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남성 포멀 정장(드레스 셔츠 포함)은 코로나 여파로 매출 타격을 받으며 1조400억 규모로 줄어들었다. 남성 정장 브랜드 시장을 삼성물산패션의 갤럭시, 코오롱FnC의 캠브리지멤버스, LF의 닥스 등 빅3 브랜드로 압축되면서 파이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가운데 신규로 진입하는 브랜드가 없

어 성장이 멈춰버린 듯하다.


갤럭시, 닥스, 캠브리지멤버스 등 기존 브랜드는 슈트 라인을 과감하게 줄이고 캐주얼 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고급 양복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바꾸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또 어덜트 & 시니어 캐주얼로 고착화된 타운 캐주얼 조닝도 신규 소비 창출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시장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남성 포멀, 갤럭시 · 닥스 · 캠브리지 빅3 압축

타운 캐주얼은 최근 3년 동안 평균 4% 역신장하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신성통상의 에디션센서빌리티와 올젠이 뉴포티를 겨냥한 남성 캐주얼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슈페리어의 프랑코페라로도 이번 F/W 시즌 페라로밀라노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다시 성장을 노리고 있다.


그나마 소폭 신장세를 보인 곳은 캐릭터(컨템퍼러리 포함)조닝이다. 1조1300억 규모의 캐릭터 조닝은 뉴포티를 타깃으로 포멀이 아닌 셋업 슈트, 기능성 소재를 가미한 스포티 라인, 니트웨어, 다양한 이너류 개발 등 변화를 시도하면서 비즈니스맨을 공략한다.


신원의 지이크, 신성통상의 앤드지 등이 시장을 리드하는 가운데 코오롱FnC의 시리즈와 커스텀멜로우 등이 캐주얼 착장을 제안하면서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트래디셔널 조닝도 소폭 늘어 올해 9200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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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 컨템, 온 · 오프 넘나드는 캐주얼로

레트로 열풍을 타고 동일드방레의 라코스테, 랄프로렌코리아의 폴로, 한섬의 타미힐피거 등 수입 TD 조닝이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삼성물산패션의 빈폴과 LF의 헤지스 등도 기류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을 가동한다. 특히 빈폴과 헤지스는 온라인 전용 라인을 각각 두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더 젊은 세대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물산패션의 엠비오, LF의 티엔지티, 신원의 베이지이크 등 온라인 브랜드의 약진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 오프라인보다 20~30% 합리적인 가격대와 데일리 아이템 등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며,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엠비오는 밀레니얼세대의 표준 체헝을 분석해 최적의 실루엣 체계를

만들었다. 티엔지티는 2535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셋업물과 캐주얼류를 내놓으면서 남성의 일상을 공략한다.


베이지이크 ~ 티엔지티, 온라인 전용 ‘차별화’ 강조

베이지이크는 지이크의 온라인 전용 라인으로 원마일웨어와 재택근무 등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상품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지이크와 완전히 다른 콘셉트의 캐주얼 브랜드로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남성복 마켓은 ‘럭셔리 옴므’가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등에 이어 발렌시아가와 디올 등도 남성 라인을 별도의 독립된 매장으로 전개하면서 시장을 키우고 있다. 럭셔리 조닝 선두주자인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명품 남성 카테고리 신장률이 3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여세를 몰아 주요 백화점이 럭셔리 옴므 확산에 나서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복의 부익부, 빈익빈이 현실화됐으며 어중간한 가격대나 콘셉트를 추구했던 내셔널 브랜드는 사실상 위기”라면서 “고급 소재와 디자인으로 앞서는 컨템퍼러리 조닝이나 확실한 가성비를 내세우는 남성복만 성장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몇 년째 내리막길을 걸은 남성복 마켓은 MZ세대를 겨냥한 신규 브랜드들이 론칭을 준비하면서 내년도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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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셰어’ 13.2% 독보적 신장

스포츠 복종은 올해 ‘타임 셰어(Time Share)’를 키워드로 일상복(캐주얼), 등산복, 골프웨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13.2%라는 독보적인 신장률을 기록해 8조3100억 규모로 점프했다. 타임 셰어는 그동안 운동을 위한 목적성 구매에 주목하던 스포츠 브랜드가 소비자의 일상 속 시간을 모두 공유하기 위해 펼치는 전략을 말한다.


환경변화로 인한 언택트 활동과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되면서 운동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지 않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집중한 방식이다. 가장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기능적이고 쾌적한 스포츠웨어가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이나 골프 · 등산 등 레저 생활에도 쓰이기 시작한 상황. ‘애슬레저’보다 적극적으로 일상에 침투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시장일수록 ‘나이키’의 독주는 계속된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조4533억원 매출을 기록한 나이키의 올해 신장률은 약 15%(1조6710억원)로 추정된다. 지난해 12.3%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올해 대형점포 출점과 NRC(나이키 런 클럽) 등 커뮤니티 앱 활

용도 증가 등으로 예상한 신장세다.


NO.1 나이키, 올해 1조6710억원 예상

나이키가 올해 출점한 주요 점포의 특징을 살펴보면 운동하는 소비자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접근하겠다는 포부가 느껴진다. 이를 통해 브랜드와 멤버(회원)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비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전략이다.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복종인 만큼 스포츠도 ‘신발’ 매출의 성과가 브랜드 이미지와 규모 확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랜드 월드의 ‘뉴발란스’는 신발을 중심으로 거침없이 상승 중이다. 지난해 5000억원을 기록한 뉴발란스의 올해 매출은 40% 신장한 약 7000억원을 예상한다.


데상트코리아의 ‘데상트’도 올 초 론칭한 ‘에너자이트 Z+’ 신발 히트와 함께 의류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며 추석 이후 꾸준히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자이트 Z+는 올해 첫 출시임에도 상반기 판매율 90%를 기록했으며, 이후 색상을 추가한 리오더에 들어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데상트 신발

부문 내 러닝화 매출 비중이 45%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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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 미즈노 등 신발로 퍼포먼스 이미지 강조

휠라코리아의 ‘휠라’는 ‘디스럽터2’에 이은 신발 히트 주자를 내놓는데 골몰하고 있다.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상품을 내기 위해 휠라 랩(연구소)을 설립해 자체 보유 기술과 신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올해 큰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휠라 뉴런’ 시리즈다. 평균 판매율 60%를훌쩍 넘긴 인기 러닝화로 휠라가 퍼포먼스 입지를 다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케이투그룹의 ‘다이나핏’도 신발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전사적인 흐름을 따라 기능성을 극대화한 러닝화와 트레이닝화에 집중했다.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로 의류와 신발 동시 성장을 이룩하며 지난 2019년에는 론칭 3년 만에 100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작년에는 1800억원, 올해는 약 24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미즈노코리아의 ‘미즈노’는 국내 러닝 마니아 사이에서 전문성으로 인지도가 높은 러닝화 라인부터 공략한다. 현재 신발 중 20% 매출 비중을 차지한 러닝화를 키워 브랜드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겠다는 것. 올해 전체 매출 목표는 약 4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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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신발 동반성장 ‘다이나핏’ 2400억 목표

2020 도쿄올림픽 이후 김연경 선수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언더아머’는 올해 매출 신장과 함께 손실을 반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작년 매출은 955억원으로 2019년 대비 43%가 뛰었지만 약 100억원의 적자를 봤기 때문이다. 올해는 서울 강남대로와 신사동 가로수길 대형 점포를 철수하며 영업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룰루레몬’은 올해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유치하며 유통망 겸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에만 더현대서울,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 강남점등 주요 점포에 입점해 이목을 끌었고, 연내 12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포츠 존이 아닌 여성 영캐주얼 및 컨템퍼러리 조닝에 입점해 여성의 일상에 접근했다.


실내외에서 실제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스포츠 슈즈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능 면에서 일반 캐주얼화가 따라올 수 없는 특화 포인트를 개발하고, 디자인은 타깃 소비층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캐주얼 라이징한다.


이 외에도 각 브랜드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함께하지 않아도 모바일 속에서 각자 운동에 대한 고양감을 공유하고, 서로 동기부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도쿄 올림픽에 이어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글로벌 스포츠 이슈가 연이어져 스포츠 시장 분위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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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유입, 4조7300억으로


‘언택트 레저’로 각광받으며 지난해부터 조금씩 분위기를 전환한 아웃도어 마켓은 올해 4.9% 신장하며 4조7300억원의 규모가 예상된다. 매출 신장뿐 아니라 시장의 숙제였던 △2030세대 영 소비층 유입과 △온라인 유통 채널 개척에 성과를 내면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도 착실하게 마련했다. △친환경 기조를 강화한 것 역시 큰 성과 중 하나다.


젊은 소비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기존 대리점과 차별화하기 힘들었던 온라인 채널 전략도 새롭게 펼쳤다. 백화점과 대리점,자사몰,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채널을 나눠 채널별 ‘전용상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시작해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선주문 형태로 이슈를 만들며 소비자와 소통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라이프스타일 부문과 수입 브랜드까지 균일하게 성장했다. 특히 신발이 매출 신장을 이끈 것도 공통점으로 드러났다. 등산 초보가 늘어난 만큼 입문 필수품인 등산화 판매량도 그만큼 늘어난 것.


K2, 큐브 10만족 판매… 신발 1000억 예상

케이투코리아의 ‘K2’가 대표적이다. 대표 상품인 ‘플라이워크 큐브’는 3월 중순 판매를 시작해 지난 10월 초까지 10만족을 판매했다. 7월 말까지 8만족을 기록했는데, 10월 말 입고 완료된 후에도 판매고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 다른 대표 상품 ‘플라이하이크’ 라인도 15만족 이상 판매해 K2는 올해 신발로만 매

출 1000억원을 예상한다.


K2는 4~5년 전부터 젊은 스타일을 선보여 꾸준히 소비자와 장벽을 부수면서 ‘오싹’ ‘신(thin)에어’ ‘비숑’ 등 젊은 층을 공략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3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약 10% 신장이 목표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블랙야크’도 신발 덕을 톡톡히 봤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일명 아이유 신발 ‘343D GTX’가 단일 모델로 5만족 이상 팔리며 후속 상품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신발 매출만 5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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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잡은 블랙야크, 신발 & 친환경 공략

동시에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가공해 만든 자체 리사이클 소재 ‘플러스틱’을 의류에서 용품으로 확대 적용하면서 ‘친환경 전도사’로서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해 3348억원 매출을 올린 블랙야크는 오랜 부진 속에서도 친환경 소재 개발을 비롯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진화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신발과 신규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약 10% 매출 신장을 바라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며 리브랜딩 중인 ‘밀레’도 올해 신발 판매가 좋았다. 올 초 등산 초보자의 접근성이 좋은 가성비 등산화 4종으로 구성된 ‘다이노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그중 ‘엘라스모’가 대박을 터트린 것.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2만족 넘게 팔렸으며, 그중 엘라스모 비중이 50%에 달한다.

전체 신발 매출도 전년대비 20% 이상 늘었다.


F&F의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과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여전히 높은 신장세를 구가하면서 의류에서 신발로 주력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능성 슈즈를 선보이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밀레, 신발 매출 20% UP 리브랜딩 진행

아웃도어 신장률에서 꾸준히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재활용 소재를 전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신발군에서도 친환경 상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리사이클링 캔버스와 생분해 가능 천연 메리노 울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도 상반기 매출은 기능성 슈즈 ‘무브’가 이끌었다. 작년 평균 판매율 90%에 달하는 테크 스니커즈로 ‘고기능성 + 일상 디자인’이라는 장점을 아웃도어 초보자에게 어필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입 브랜드 중 의류 부문의 인기가 높은 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의 ‘아크테릭스’도 신발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최대 강점인 경량성을 살린 고기능성 슈즈로 올해부터 차근차근 영역을 넓혀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 2030세대를 품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다음 스텝은 무엇이 될까. 2020년과 2021년은 오래 가는 아웃 도어 소비자는 진정성과 전문성을 선호한다는 경험을 얻은 중요한 해였다. 다시 ‘산’으로 돌아온 아웃도어 브랜드는 운동하는 습관을 가진 소비자와 산을 중심으로 한 레저가 함께 늘었다는 것

에 집중해 ‘트레일러닝’ ‘하이킹’ ‘캠핑’ 등 산 중심의 새로운 레저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동시에 고삐가 풀릴 여행 관련 콘텐츠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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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호황기, 3조 마켓 활짝


골프웨어는 여느 때보다 큰 호황을 맞았다. 골프 시장은 전년 대비 무려 19.5% 신장한 3조700억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30~50% 신장했으며, 백화점 주요 점포에서는 전년대비 50~80%에 가까운 매출 신장을 이끌어 냈다. 여러 조사 기관에서 국내 골프웨어 마켓 매출을 5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백화점과 대리점, 그리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만의 매출을 더했을 때는 약 3조원 내외로 내다볼 수 있다. 백화점과 대리점이 각 1조원 내외의 규모며 온라인이 8000억원, 홈쇼핑이 2000억원 규모다. 올해 골프웨어 시장은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주요 3사(롯데 현대 신세계)의 골프웨어 MD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져 골프웨어 마켓을 리딩했다.


‘타이틀리스트’ ‘PXG’ ‘마크앤로나’ ‘제이린드버그’ ‘지포어’ ‘세인트앤드류스’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각 브랜드의 매장 수는 거의 증가하지 않고 매장당 매출이 고신장한 수치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꽉 잡고 있는 백화점 유통이 어느 때 보다 큰 파워를 발휘했으며, 유통 3사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주요 점포의 골프웨어 MD 면적을 10~30%까지 확장했다. 올해 하반기 신세계 강남점, 롯데 본점·잠실점, 현대 무역점 등이 골프웨어 MD 리뉴얼을 진행했고, 스포츠와 아웃도어 MD의 일부분을 골프웨어 면적으로 흡수했다.


신강 등 주요 점포 골프MD 신장률 역대급

프리미엄 마켓에 편승하는 신규 주자의 움직임도 거세다. ‘지포어’ ‘페어라이어’ ‘어뉴골프’ ‘어메이징크리’ 등의 3~5년 차 브랜드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백화점 유통에 속속 입점하며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포어는 매월 평균 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압도적인 톱으로 올라섰다. 여러 조사 기관에서 국내 골프웨어 마켓 매출을 5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백화점과 대리점, 그리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만의 매출을 더했을 때는 약 3조원 내외로 내다볼 수 있다. 백화점과 대리점이 각 1조원 내외의 규모며 온라인이 8000억원, 홈쇼핑이 2000억원 규모다. 이에 기존에 오랜 시간 골프웨어 MD를 지키던 시니어 타깃의 캐주얼 골프웨어는 백화점 유통에서 빠지며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백화점 유통의 파워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보니, 한정된 MD 면적에 진입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하다. ‘유타’ ‘맥케이슨’ ‘캘빈클라인골프’ 등이 프리미엄 포지션으로 지난해 새롭게 론칭하며 대리점과 백화점으로 동시 확장하는 계획을 밝혔고 ‘말본골프’ 등의 캐주얼 콘셉트 골프웨어 브랜드도 팝업을 시작으로 매장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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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S 겨냥 베셀 ~ 마틴골프 론칭 계속

내년 S/S에 론칭 예정인 신규 브랜드도 여럿이다. 골프웨어에 전문성을 지닌 골프 전문기업부터 패션기업까지 갖가지 방식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베셀’을, 슈페리어는 ‘마틴골프’와 ‘펫츠락런던’을 론칭했으며 아이디룩은 내년 S/S 시즌에 ‘아페쎄골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골프웨어 마켓의 세대교체 현상과 신규 브랜드 론칭 이슈는 2022 S/S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골프웨어 시장이 코로나19의 특수를 본 시장인 만큼, 지금과 같은 특수는 내년을 기점으로 꺾일 것으로 업계에서 예상한다.


하지만 팽창됐던 아웃도어 마켓이 급격하게 꺼졌던 것처럼 지금의 호황이 아예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다.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 제한이 풀리면 골프장 수요는 확실히 줄겠지만 골프웨어에 대한 니즈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닥스골프 등 기존 브랜드 반격 ‘프리미엄’

타이틀리스트와 PXG와 같은 프로급의 기능성을 추구하는 퍼포먼스 전문 브랜드는 일정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는 확실하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마니아층이 뚜렷한 브랜드만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리미엄과 영 골퍼를 타깃으로 한 신선한 감성의 신규 브랜드가 날개를 달고 있는 가운데, 골프웨어 마켓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리점 중심의 빅 브랜드도 변화의 흐름에 따라 체질 개선에 나섰다. ‘닥스골프’ ‘헤지스골프’ ‘루이까스텔’ ‘SGF67’ ‘엠유스포츠’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리얼 골퍼를 타깃으로 한 두잉 골프 라인의 비중을 높이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모던함과 세련된 컬러를 강조한 게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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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컬처 무드 세대교체

3조5400억원 규모의 캐주얼 마켓은 전년대비 8.9%의 신장세를 이루며 반등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은 이 조닝은 유통에서 MD를 줄여나가며 -16%로 외형이 축소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탈캐주얼’을 외치며 스포티즘·컬처 무드를 강조하는 브랜드를 각각 스포츠 · 라이프 조닝과 엮으며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기존 제도권 NB가 철수와 매각을 거치는 동안 하이드어웨어의 ‘라이프워크’, 에스제이그룹의 ‘캉골’ 등 라이프 감성의 브랜드가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고, F&F의 ‘MLB’, 한세엠케이의 ‘NBA’ 등 스포츠 캐주얼은 키즈 브랜드까지 론칭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론칭한 라이선스 브랜드의 영향으로 캐주얼 마켓은 세대교체와 함께 신선함을 수혈하고 있다. 라이프워크와 캉골은 각각 프렌치불도그와 캥거루를 심벌로 브랜드 아이코닉을 쌓아가며 올해 800억대 볼륨으로 성장했다.


코닥어패럴 · 예일 등 라이선스 브랜드 돌풍

몇 년간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우후죽순 생겨나던 스몰 & 스트리트 브랜드 론칭 붐도 한풀 꺾였다. 최근의 흐름은 카메라, 매거진, 대학교 등 방대한 아카이브를 가진 글로벌 대형 브랜드를 따내 전개할 수 있는 힘 있는 패션 기업이나 글로벌 유력 브랜드를 보유한 마스터 라이선시를 주축으로 라이선스 브랜드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다.


제이앤지글로벌의 ‘지프’, F&F의 ‘MLB’ 등 비패션 브랜드를 패션으로 풀어내 성공한 선례와 함께 뉴트로 열풍이 이런 트렌드를 몰고 온 것. 이런 방식의 라이선스 비즈니스는 MZ세대에게 스토리텔링과 브랜딩으로 신선함을 주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링크인터내셔널에서 론칭한 ‘라이프아카이브’는 라이프 매거진의 라이선스권을 바탕으로 빨간 바탕에 흰 ‘Life’ 로고의 의류와 굿즈를 전개한다. 이를 시작으로 워즈코퍼레이션은 아이비리그의 대표 명문 대학 예일 유니버시티 라이선스 독점권을 확보해 빈티지 캐주얼웨어로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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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 안전지대 뉴트로 감성으로 MZ세대 공략

지난해 ‘코닥어패럴’로 큰 한 방을 기록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올해 3월에 또다시 라이선스 폴라로이드어패럴을 론칭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 필름만이 줄 수 있는 감성과 색감을 활용해 MZ세대를 공략하는 라이프스타일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1020세대를 타깃으로 기존 폴라로이드 마니아에게는 문화적인 친밀감으로 접근하며 원 브랜드를 모르는 소비자에게는 참신하면서도 뉴트로 매력을 어필한다. 또 다른 특징은 뉴트로 트렌드와 함께 향수를 자극하는 브랜드의 리론칭이 눈에 띈다. 배럴즈(대표 윤형석)은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3대 데님 브랜드 중 하나인 ‘리(Lee)’를 토털 캐주얼로 풀어내며 리론칭 첫해인 올해 130억 매출을 목표로 한다.


안전지대의 원조 스트리트 캐주얼 ‘안전지대’도 리론칭해 많은 이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1986년 론칭한 이 브랜드는 2021년 버전으로 모두 바꿔 MZ세대를 타깃으로 전개한다.


온라인 스트리트신(scene), 오프라인 진출

온라인 캐주얼신(scene)에서는 스트리트 캐주얼의 대표 주자가 서울 홍대로 집결하며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제이케이앤디(대표 조나단)의 ‘디스이즈네버댓’과 레이어의 ‘엘엠씨’가 재작년부터 홍대입구역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신사동에서 홍대로 사옥을 옮긴 배럴즈가 ‘커버낫’과 리의 플래그십을 오픈했다.


이를 기점으로 올해 2월 개점한 더현대서울 지하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 첫 백화점 매장을 오픈한 디스이즈네버넷은 연이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 동대구점 ·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 등에 진출하며 250억대로 볼륨 확대에 나선다. 레이어의 ‘칸코’ ‘라이풀’도 더현대서울에 첫 백화점 단독 매장을 꾸렸다.


한편 인디에프가 테이트를 ‘T컬렉션’으로 새롭게 리뉴얼하고 영 & 아트를 내세운 스트리트 캐주얼을 내년 S/S 시즌 선보인다. ‘T’를 활용한 로고 플레이를 비롯해 오버 사이즈와 뉴트로 감성 등을 더해 스트리트 캐주얼 조닝에 새롭게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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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백화점~자사몰↑

패션잡화 마켓은 명품과 수많은 온라인 브랜드로 소비가 이동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소폭 신장했다. 해외여행 대신 명품 브랜드의 레더 굿즈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 명품 브랜드의 매출이 극대화해 전체적으로 더 양극화되는 모양새다.


내셔널 빅 브랜드 중에서는 일부 브랜드가 소폭 신장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마켓 규모를 유지했다. 특히 LF의 ‘닥스액세서리’ ‘헤지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 등이 백화점몰에서 전략적인 판매로 매출을 끌어 올려 메이저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신장세를 지켜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태다. 주요 브랜드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작년과 대동소이한 기록을 올렸고, 브랜드 내부적으로는 자사몰 등의 온라인 매출이 뒷받침돼 영업 이익률 면에서는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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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ACC 등 LF 백화점몰 전략 강화

닥스액세서리와 질스튜어트 등의 LF계열 브랜드는 LF몰에서 시너지를 냈고, ‘메트로시티’는 자사몰을 비롯해 패션전문몰과 종합몰 등 유통 특성에 맞는 상품 맞춤화 전략을 펼치며, ‘루이까또즈’ 또한 자사몰 매출 구성을 8%까지 이끌어 내 효율을 높였다.


이들은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 개발, 합리적인 가격대의 온라인 전용 라인 제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드물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며 볼륨화에 시동을 거는 브랜드도 있다. 로사케이는 핸드백을 넘어 캐주얼 슈즈와 캐디백 등 신규 라인을 확장하고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올해 8개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모노그램 라인 히트에 힘입어 온 · 오프라인으로 동시 확장하는 그림이다.


골드퍼시픽의 호재는 현재 30억~40억원인 연 매출을 100억 원대로 점프하는 그림을 그리는 만큼 지역별 거점 상권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석정혜 CD의 분크 또한 패션까지 토털로 확장하고 주요 신규 점포에 매장을 속속 오픈했다. 핸드백 시장의 확장은 명품 브랜드와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이끌고 있다. 주요 럭셔리 브랜드 내에서 핸드백 상품 매출 비중이 70~80%대를 오가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핸드백 라인 론칭까지 더해지면서 마켓이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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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주춤, 컴포트화 약진

제화 마켓은 평균적으로 전년대비 8~10% 매출이 상승하며 코로나19의 여파를 일부 회복했다.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20~25%의 역신장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2019년도 매출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제화 시장은 2조8700억원이 예상된다.


백화점 행사 매출의 감소가 큰 영향을 줬다. 백화점 업계에서 할인 행사 매대를 줄이는 추세라서, 행사 매출의 비중이 큰 제화 브랜드 백화점 매출이 자연스레 감소한 것. 이에 탠디의 탠디, DFD라이프컬처그룹의 소다와 비경통상의 미소페 등의 주요 제화 브랜드는 백화점 점포에서 역신장 폭이 더 크며, 상대적으로 신장세인 아울렛 매장에서 매출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월 상품 위주로 전개하는 아울렛 유통은 코로나19의 여파도 덜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점포 전체적으로 매출이 신장세라 제화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매출 호조를 보였다. 브랜드별 매장 면적도 넓어 다양한 옵션과 선택을 제안하는 제화 브랜드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에코 ~ 캠퍼, 컴포트 슈즈 매출 회복세

제화 마켓 전체적으로 컴포트화 비중이 높아지는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미 제화 주요 브랜드의 경우 캐주얼 & 컴포트 라인의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섰으며 계속해서 스니커즈 등의 컴포트 라인을 늘리는 추세다. 에코, 락포트, 캠퍼 등의 컴포트화 브랜드는 작년 코로나19 여파를 맞아 소폭 역신장한 것에서 벗어나 올해 다시 2019년도 수준의 매출을 회복했다.


아직 기사화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바바라는 여성화에 이어 남성화와 키즈화를 확대하고, 모 제화 브랜드의 경우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기획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개발하려 노력 중이다.


올해 슈즈 마켓에서 가장 주목받은 브랜드는 ‘쿠에른’과 ‘쇼쉬르라팡’이다. 드라이빙 로퍼라는 브랜드 시그니처를 바탕으로 감도 높은 비주얼과 참신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쿠에른은 신규 점포를 비롯해 주요 점포 노른자 자리에 속속 입점하며 파워를 드러냈다.


신규 주자로는 수십 년간 OEM과 ODM으로 실력을 쌓아 온 쇼쉬르라팡이 백화점에서도 이례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정규 매장으로 입점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온라인에서는 중저가의 쇼핑몰 브랜드가 여전히 큰 마켓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뗑킴’ ‘킴스어패럴’ 등의 SNS 중심 브랜드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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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키즈 · 뉴발란스 양강 구도

유아동복 시장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2조4100억 규모로 성장했다.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키즈’와 신성통상의 ‘탑텐키즈’ 가 각각 1700억과 1500억으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양강 구도를 형성해 단일 브랜드로 1000억대 이상의 메가 브랜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성장률이 두드러지는 마켓은 키즈 스포츠 조닝이다. 글로벌 ‘아디다스키즈’ ‘나이키키즈’ 뿐만 아니라 ‘MLB키즈’ ‘캉골키즈’ ‘플레이키즈프로’ 등 토들러부터 키즈, 나아가 주니어까지 휩쓸면서 애슬레저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4개 브랜드가 전체 유아동복종의 30%를 훌쩍 넘을 정도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뉴발란스키즈와 MLB키즈는 지난해 각각 1300억원과 1000억원 매출을 올리며 1500억대의 아디다스키즈와 나이키키즈를 바싹 따라붙고 있다. 이런 캐주얼·스포츠의 키즈 브랜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데는 의류부터 모자와 신발까지 토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키디키디 ~ 차일디, 키즈 플랫폼 활황

이에 올해 500억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는 ‘캉골키즈’는 어패럴과 모자와 가방 아이템뿐 아니라 내년 슈즈 아이템까지 구성해 토털 카테고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휠라키즈’ 도 의류 아이템보다 신발과 가방 아이템을 신학기 주력으로 내세워 올해 매출을 선방했다.


전통 유아동복 기업인 서양네트웍스는 ‘리틀그라운드’를 통해 프리미엄 마켓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블루독, 밍크뮤, 블루독베이비 등 기존 브랜드도 온라인 매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파스텔세상도 헤지스키즈의 세컨드 브랜드로 ‘포인터웍스’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내년 1월부터 수입 유아복 쁘띠바또를 전개하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트라이씨클의 ‘보리보리’를 필두로 올해 론칭 2년 차를 맞은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우섭)의 키즈몰 ‘키디키디’가 가세해 이 시장이 더욱 활기를 더했다. 여기에 지난 10월에는 무신사 키즈몰 ‘차일디’에 투자를예고하며 온라인 키즈 플랫폼의 새로운 공룡 탄생을 예고했다.


온라인 커머스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플랫폼의 등장도 밀레니얼 부모들의 니즈를 저격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브랜디는 올해 ‘마미’를 신규 론칭했으며 아이보리(대표 이경재)의 ‘아이앤나’, 웨델(대표 심혁기)의 ‘웨델’ 도 콘텐츠 커머스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출산부터 육아까지를 총망라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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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마켓은 시장을 주도하던 기업과 브랜드가 설 자리를 점차 잃어가고 있는 사이 비전문 브랜드가 침투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보디 포지티브(자기 몸 긍정주의)’ ‘탈코르셋’이라는 사회문화적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기존 속옷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시각적으로 예쁜 속옷보다 착용했을 때 편안하고 위생을 강조한 속옷이 대세로 떠올랐다.


신영와코루, 쌍방울과 비비안, 좋은사람들 등 전통 기업이 위기를 맞은 사이 유니클로와 자주 등 SPA 업체의 속옷 라인이 시장 내에서 크게 성장했다. 그리티의 원더브라나 준앤줄라이, 코웰패션의 라이선스 이너웨어 브랜드와 더잠·컴포트랩·비브비브·슬림나인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형 속옷 전문 브랜드가 후발주자로 강세이다.


실제로 2019년 국내 속옷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 BYC, 트라이(쌍방울), 비너스 등이 각각 25.5%, 17.8%, 14.7%로 나란히 톱 3를 차지했던 반면 지난해 말에는 비전문 브랜드가 13.2%로 점유율 2위에 올랐다.


비전문 브랜드 점유율 13.2%, 2위로 점프

브라렛 등 속옷 상의에서 시작된 변화는 지난해 말부터 여성용 ‘트렁크’와 ‘사각 드로어즈’ 등 하의로 번지며 더욱 빨라졌다. 운동을 즐기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나 쇼크업소버 등 스포츠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에 대한 니즈도 함께 상승세다. 남성 속옷도 소재와 패턴을 다양화해 기능적인 면을 강조하는 추세다.


전문기업 중에서는 BYC가 편안한 속옷과 원마일웨어 등을 발빠르게 선보여 비교적 꾸준하게 선방하고 있다. 속옷을 입은 모델의 몸매를 강조하는 광고가 아닌 일상 속에 스며든 착장 모습이나 상품을 들고 보여주는 방식으로 젊은 여성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약 6% 신장을 예상한다.


그리티나와 코웰패션 등 온라인에 강점이 있는 기업들이 속옷 브랜드 중심으로 애슬레저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다양한 라이선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반면 BYC와 쌍방울 등 전통기업은 건축 · 임대 · 엔터테인먼트 등 이업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속옷 외에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있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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