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기브 러브'에 위키미키 최유정 참여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의 '기빙플러스'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는 ‘기브 러브(Give Love)’ 캠페인을 진행, 위키미키 최유정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기브 러브'는 코로나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고용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기업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최유정은 ‘기브 러브’ 취지에 공감하며 재능기부로 홍보 사진 및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기빙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에 물품 기부로 동참할 ‘자상(자발적 상생)한’ 기업을 모집하고, 기부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과 다문화인 등 고용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또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가정에 생계지원키트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자상한 기업은 기빙플러스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기업사회공헌 컨설팅은 물론 물품 기부에 따른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유정은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서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사랑이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코로나 여파로 기빙플러스 또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발적 상생에 동참해 준 자상한 기업들과 착한 소비자가 있었기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는 등 더 많은 이웃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이번 ‘기브 러브’ 캠페인에 참여해준 최유정과 앞서 물품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큰 도움을 준 판타지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나 이월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2017년 1호 개점 이후 현재 수도권 지역에 15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한편 최유정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지난 8월 기빙플러스에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