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S/S 서울패션위크, 내달 7일 디지털 개최

2022 S/S 서울패션위크가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디지털로 개최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600년 서울 역사를 품고 있는 장소에는 진행,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021 S/S 패션위크를 처음 디지털 패션쇼 방식으로 선보여 가능성을 봤던 만큼 올해는 콘텐츠를 보강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패션위크는 서울의 ‘전통-현재-미래’에서 펼쳐지는 런웨이를 패션 필름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낮과 밤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에서 100% 사전 촬영으로 제작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인 7일간 총 37회의 패션 필름과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오프닝‧피날레로 진행된다.

유명 디자이너 26명이 선보이는 '서울컬렉션'은 고궁 및 서울의 유산을 대표하는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 디자이너 11명의 '제너레이션넥스트'는 디자이너의 등용문이라 여기는 동대문 DDP를 비롯한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배경으로 런웨이가 펼쳐진다.

600년 서울 역사 담은 고궁 등에서 런웨이 진행

2022 S/S 서울패션위크의 런웨이 영상은 10월 7일(목)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네이버TV, VLIVE, 틱톡 등의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런웨이 영상 외에도 영상 촬영 과정을 스케치한 내용 등 백스테이지 및 재미 요소를 추가한 콘텐츠를 TvnD와 틱톡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는 글로벌 아티스트 엑소 ‘카이’가 활동한다. 글로벌 인지도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카이는 디자이너 비뮈에트(BMUET(TE))의 의상을 입고, 홍보 콘텐츠를 촬영하는 등 서울패션위크의 얼굴이자, 국내 디자이너 해외 진출 지원사격에 나선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