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리스’ 패션 고글 리딩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1.07.29 ∙ 조회수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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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통의 모리스레포츠(대표 기노성)에서 전개하는 ‘필모리스’가 패션 고글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1993년 설립하고 필모리스를 론칭한 이 회사는 제품기획부터 디자인과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본사가 있는 경기도 화성에 생산 라인을 두고 제작하고 있다. 직접 개발한 특화 렌즈도 여러 개 있으며, 기계 도움 없이 코딩·인쇄·조립 과정을 거치는 핸드메이드 제품이기 때문에 생산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내수 시장은 물론 미국·일본·프랑스·영국 등 전 세계 20개국에 수출하는 OEM과 ODM 전문으로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앞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기노성 대표는 “사이클 · 조깅 · 골프 등 레포츠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는 추세라 ‘필모리스’도 틈새를 공략해 들어가고 있다”라면서 “해외 유명 브랜드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우리 브랜드는 품질 대비 높은 가격 만족도와 한국에서 제조하는 토종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더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필모리스는 2006년부터 자전거 용품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헬멧 · 장갑 · 가방 등 라이더에게 필요한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그중 헬멧은 한국인 두상에 맞게 자체적으로 디자인과 몰딩을 개발해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헬멧은 자체 제작은 아니고 중국 공장을 통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기 대표는 “봄 · 여름 · 가을 시즌에는 각 계절에 어울리는 기능성 고글을, 겨울에는 스키 · 보드용 제품을 개발해 사계절 매출이 고르게 일어날 수 있게 밀착 대응하고 있다”라면서 “헬멧 역시 라이더뿐 아니라 겨울철 스키 · 보드용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마켓셰어를 확장하는 중이다.
궁극적으로 고글과 헬멧 두 개 부문에서 톱 랭킹에 오를 수 있도록 브랜딩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필모리스는 현재 자전거 관련 매장과 안경 전문점을 숍인숍으로 운영 중이다. 1년에 한 번 수주회를 진행해 전국 2000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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