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X웨이브웨어, 와디즈서 이색 컬래버 선보여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12.21 ∙ 조회수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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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스포츠 테이핑 컴프레션웨어 브랜드 '웨이브웨어'가 와디즈를 통해 각자의 강점을 살린 신상품을 선보인다. 각자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술력을 더한 상의(아이더)와 하의(웨이브웨어)를 각각 제안하는 콘셉트로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후 더 발전된 방식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더(대표 정영훈)는 원적외선 방출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신체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기능의 '스파이럴 티셔츠'를, 웨이브컴퍼니(대표 조나연)는 바이오 점착 실리콘을 원단 내부에 테이핑하듯 적용한 '타이즈'를 대표 상품으로 내놓는다. 모두 2021년 S/S 신상품이다.

스파이럴 티셔츠는 2021년 봄 시즌을 겨냥해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한 기능을 넣은 게 특징이다. 격한 신체 활동으로 소진된 체력의 빠른 회복을 촉진하는 리커버리 기능, 신진대사를 높여 숙면을 돕고 피로를 완화해주는 리프레시 기능, 인체 에너지를 재활용해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는 리사이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티셔츠 표면에는 안티 폴루션 특수 코팅을 적용해 옷에 오염 물질이 묻는 것을 막고, 코팅되지 않은 안쪽은 나일론 트리코트 소재로 편안하고 흡한속건 기능이 탁월하다.

아이더는 "코로나19로 위축될 수밖에 없는 이번 겨울을 지나 2021년 봄에는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도 더 건강을 생각한 제품을 특별히 기획했다"고 밝혔다.

웨이브웨어는 남성 타이즈 ‘L20’과 여성 타이즈 ‘Y20’ 그리고 남성용 반바지를 선보인다. 한지성 웨이브웨어 팀장은 “남성들은 타이즈만 입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 있어 웨이브웨어 반바지를 특별 구성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웨어는 바이오 점착 실리콘을 원단 내부에 적용한 기술(BWAS™)을 통해 착용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젖산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며 운동 능력을 향상해준다. 입기만 해도 일회용 키네시올로지 테이프 요법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부 점착 실리콘은 사용 뒤 세탁하면 기능이 되살아난다. 이 때문에 기존 키네시올로지 테이핑 요법에 들어가는 시간(주 1회 운동 기준)과 비용을 연간 80% 이상 낮춰준다.

웨이브웨어는 착용했을 때 불편함이 없는 적절한 압박과 테이핑 기능을 적용했다. 근육과 피부를 기분 좋게 감싸주면서 보호대 역할을 해 운동 능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의복이다. 미국, 독일, 일본, 호주, 홍콩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의 메디컬 제품 판매 인증인 ‘CE Medical’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Medical 등급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나연 웨이브웨어 대표는 “아이더와의 컬래버레이션은 국내 최고 아웃도어 브랜드의 장점을 직접 옆에서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컬래버는 서로의 제품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함께 선보이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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