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쏠라볼 충전재로 친환경 첨단 패딩 도전

인디에프(대표 백정흠) 테이트가 친환경 소재 쏠라볼(SOLARball) 충전재를 사용한 아우터를 선보인다. 최근 비건 패션이 각광받으며 동물성 충전재를 대체한 다양한 기능성 대체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테이트도 이 흐름에 동참한 것.

쏠라볼 충전재는 동물성 다운의 대체재로 태양광 중 근적외선을 흡수해 열을 내는 신소재다.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면 진동과 충돌에 의해 스스로 열을 내는 첨단 충전재로 수초 안에 온도가 10도 이상 상승하여 보온성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물성 충전재와는 다르게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 관계없이 세탁이 가능하며 물에 젖어도 빨리 건조가 되는 특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번 테이트의 쏠라볼 패딩은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의 남녀공용 오버사이즈 롱패딩과 코듀로이 칼라 롱 코트 패딩으로 구성돼 있다. 오버사이즈 롱패딩은 체형의 관계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며 코듀로이 칼라 롱 코트 패딩은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겨울철 출근 아우터로서도 활용도가 높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