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중국 학생복에 이어 유니폼 사업 ‘활기’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0.06.04 ∙ 조회수 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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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올해 중국 학생복 사업에 이어 B2B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조선업계가 카타르로부터 LNG선 100척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유니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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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형지엘리트의 B2B 사업 부문의 주요 거래처인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삼호중공업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내외다. 유니폼 착장 인원은 대우조선해양과 삼호중공업의 각 협력사를 포함, 약 3~4만명 수준이다.

이번 국내 조선업 3사의 선박 대량 수주로 관련 거래처의 유니폼 매출액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2015년경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수주로 인력이 약 7~8만명까지 증가해, 현재 B2B 사업 부문의 매출액 기준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삼성전자, 포스코, 에쓰오일 등 다수의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유니폼 제조, 납품 등 B2B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오며, 작년에는 홈플러스, 새마을금고 등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기도 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18기(2018.07~2019.06) B2B 사업의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올해 7월 시작되는 20기에는 금융권 및 공기업 시장과 대기업군 복지몰 브랜드 특판 영업 진출 등 유니폼 사업 역량을 강화해 매출 성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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