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라인드, 스크린골프장 무빙숍 오픈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03.06 ∙ 조회수 6,156
Copy Link

애플라인드, 스크린골프장 무빙숍 오픈 3-Image



국내 스포츠 기업 애플라인드(대표 김윤수)가 전국 스크린 골프장을 찾아가는 유통 서비스 '애플라인드 무빙숍(AMS-applerind moving shop)'을 론칭한다. 4월부터 스크린 골프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지사장(점주)도 100명 모집한다.

애플라인드 무빙숍은 국내에 9000여곳, 연 7000만번 방문하는 스크린 골프장 안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기능성 골프웨어를 구매할 수 있는 이동식 미니 스토어다. 지난해 골프존, SG골프와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부터 경기지역부터 부산까지 권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매장에 무빙숍을 시범 운영하며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완성했다.

애플라인드는 골프존과 SG골프 스크린 골프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지사장을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무빙숍 지사장은 개인 소유 탑차로 전국 스크린 골프장 약 6000 곳을 100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고정 매장 유지 비용과 재고 부담 없이 넓고 쾌적한 60여개 스크린 골프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고.

애플라인드 측은 “골프존에서 무빙숍을 시범 운영할 결과, 일매출 130만원이 나왔고 월 20일 정도 근무하면 5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라인드는 무빙숍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1억5000만원 시상 규모의 스크린 골프대회 ‘2020 애플라인드 마스터즈 투어 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개월동안 1만2000명이 2만 라운드를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SG골프에서도 '애플라인드 클래식 스크린골프대회'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골프존과 SG골프에서 진행하고 있는 애플라인드 스크린 골프 대회는 수많은 스크린 골프대회 중 참여도 1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무빙숍은 전국 골프존과 SG골프 브랜드 파워로 구축된 탄탄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상의 시너지를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라인드는 독자적인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골프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성웨어를 개발해 선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안선주와 박세리, 스크린골프의 황제 김홍택, 노무라하루, 평샨샨 등 골프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다. 입기만 해도 비거리가 10야드 향상된다는 기능성 특허 의류 ‘플러스텐’, 편발수 코팅으로 외부에 땀자국이 나지 않고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한 ‘드라이큐브’ 등 독자적인 기술력이 반영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Comment
  • 기사 댓글
  • 커뮤니티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