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밀알복지재단에 9억 상당 물품 기부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0.01.02 ∙ 조회수 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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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대표 임종민)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8억7000만원 상당의 자사 상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코웰패션이 밀알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물품기부로 누적한 총액은 약 26억여원에 이르게 됐다. 코웰패션은 특히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Sustainable Donation)를 실천해 사회소외층을 배려하는 기업 사회 공헌의 케이스 스터디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의류와 잡화 등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 배분돼 장애인 일자리 마련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민 코웰패션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특히 기업의 물품 기증과 같은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물품기부 누적금액 26억원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취약계층을 향한 관심으로 매년 기부하는 코웰패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립지원을 위한 자원으로 가치있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새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 사회공헌 전문 스토어다.

현재 서울지역에 기빙플러스 구로지밸리몰점, 가락시장역점, 수서점, 인천부평점, 흑석역점, 마곡나루역점, 가양역점, 수원권선점을 운영중이며 매장 내 장애인을 고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향후 5년 내 100개점 오픈, 사회적 일자리 300명 지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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