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맘스오피스」 등 1인용 소가구 성장세

hnhn|18.01.26 ∙ 조회수 8,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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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또는 작은 방에 어울리는 소가구가 홈퍼니싱 업계의 주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통계청 조사 기준, 작년 27.8%로 매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집꾸미기를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아이템이 쿠션, 향초 등 소품과 함께 선반,서랍장 등 가벼운 소가구이기 때문이다.

가구, 유통업체에서는 소가구와 수납가구 전문 매장을 만들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리빙•수납가구 전문 브랜드의 도약도 눈에 띈다. 수납장과 이동식 트롤리 등 소가구 전문 기업들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소가구를 부담 없는 가격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케아」는 조립식 가구와 수납, 인테리어 가구 위주로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이케아코리아(대표 안드레 슈미트갈)는 광명점, 고양점에 이어, 당초 계획했던 매장 오픈을 1곳 더 추가해 총 6개점을 국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3500종의 수납 용품 중심의 신규 브랜드 「라이프컨테이너」를 론칭해, 스타필드 고양점에 1호점을 오픈 했다. 연내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코엑스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곳에는 특히 규모가 크고 무거운 가구 보다, 가볍고 1~2인 가구가 집에 들여놓기 좋은 소가구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한샘(대표 최양하, 조창걸)은 1인 가구 매출 비중이 3년간 연평균 약 30%정도 성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다양한 1인용 가구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맘스오피스(대표 전윤호)의 「맘스오피스」는 최근 주력 상품인 서랍장 판매량이 누적 100만개를 돌파했다. 서랍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작년 상반기에만 매출 75억을 달성했고, 2017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0%를 상회했다. 이 회사는 킨포크 스타일의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위한 제품 개발 특허를 보유했다. 또 작년 소유진을 「맘스오피스」의 전속 모델로 선정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한샘」 「맘스오피스」 등 1인용 소가구 성장세 1005-Image




*사진:최근 누적판매량 100만개 돌파한 「맘스오피스」 서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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