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 인덱스FNC, 홈쇼핑 사업도 대박

17.12.13 ∙ 조회수 1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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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우븐 전문 프로모션 업체 인덱스에프앤씨(대표 김기춘)가 2018년 새해 300억대 매출을 향해 달린다. 블랙야크, 화승, 등 아웃도어 기업과 「FRJ진」 「닉스」 「흄」 등 캐주얼 브랜드를 주요 거래선으로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의류 생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홈쇼핑사업부를 신설했다.

홈쇼핑사업부에서는 자사 브랜드로 마담복 「바네사리찌」 「빠올라로씨」 「미시제이」 등 3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각각 아임쇼핑, K쇼핑, 카달로그 판매 등으로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회사 매출의 30%가 홈쇼핑사업부에서 나고 있어 내년에는 70~100억대로 외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네사리찌」의 경우 지난 겨울 시즌 가성비 높은 패딩 아이템으로 평균 130% 이상의 목표 달성율을 기록하며 세 차례에 걸쳐 방송을 연장하기도 했다. 홈쇼핑에서 의류 아이템의 평균 목표 달성율이 50~70%인 것과 비교해 볼 때 그 수치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인기의 주효한 원인은 다름아닌 궁극의 가성비다.

배우 정애리를 모델로 내세운 이 브랜드는 숄카라 퍼패딩을 7만 9000원 가격으로 책정해 준비 물량 6200장 중 6130장을 판매하며 공영홈쇼핑 신기록을 달성했다. 2차와 3차 방송에서는 각각 목표 달성율 290%, 210%를 기록해 종전의 히트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아임쇼핑의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돼 중소기업체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관 인덱스에프앤씨 부사장은 “프로모션을 통해 쌓은 제조 노하우로 원가 절감을 이룰 수 있었다”며 “현재는 MD 겸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인원을 확충해 퀄리티뿐 아니라 디자인면에서도 보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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