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대표 "콜롬비아 전통 '모칠라백' 패션계 매혹"

hnhn|17.01.12 ∙ 조회수 18,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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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대표



최근 국내외 패션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백 「모칠라(Mochilla)」! 선명한 색감, 가방 마다 다른 유니크 패턴 등 한번 보면 잊기 어려운 가방이다. 편집숍 '스페이스 눌(space NULL)'을 운영하는 김정아 샘플링 대표가 '모칠라 스토리'라는 책을 통해 「모칠라」 가방의 숨은 이야기 알리기에 나섰다.

「모칠라」 는 뜨개질로 직접 가방을 만드는 콜롬비아 전통 문화에서 나온 가방이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인 동시에 인문학과 패션의 만남이기도 한 '모칠라 이야기'는 패션 에세이다. 이는 김 대표가 패션 회사의 대표일 뿐 아니라 인문학적 배경을 지닌 문학 박사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었던 재미있는 장르다.

김 대표는 "「모칠라」 는 와유족들의 예술품이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된 것"이라며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브랜딩한 특별한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 '모칠라 스토리'의 인세는 콜롬비아 와유족 아이들의 교육을 돕는 기관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모칠라」 는 작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현대백화점 본점 등에서 국내 소비자에게도 소개할 기회를 얻어, 일 평균 6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응을 얻었던 브랜드다. 가방마다 패턴, 태슬, 컬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온리원'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신선하게 다가갔던 것이 인기 요인이다.

김정아 대표




*사진 출처: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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