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오래된 옷 수선해드립니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6.12.19 ∙ 조회수 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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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코리아(지사장 최우혁 www.patagonia.co.kr)가 「파타고니아」 강남점에서 낡고 해진 아웃도어 의류를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원 웨어 (Worn Wear)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5년 7월부터 진행한 「파타고니아」의 ‘원 웨어 캠페인’은 오래되고 해진 옷을 고쳐 입어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옷을 더욱 오랫동안 간직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의도로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에 진행하던 도봉산점에서 도심에 위치한 강남점으로 장소를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무료 수선 서비스를 경험하고 상품의 수명을 늘려 환경과 지구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파타고니아」 강남점의 원 웨어 캠페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선 서비스가 가능한 범위는 봉제 풀림이나 원단 찢김, 올 트임, 단추∙지퍼∙등산화 끈 등의 부자재 교환, 사이즈 수선 등이 있다. 「파타고니아」 회원이라면 브랜드에 상관없이 무료로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량은 한 사람당 최대 2벌까지 한정한다. 비회원은 현장에서 회원 가입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우혁 파타고니아코리아 지사장은 “오래된 옷을 고쳐 입는 것은 단순히 상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의미를 넘어 고객들 스스로 무분별한 소비 문화를 지양하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도록 돕는다”며 “강남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원 웨어 ’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오래된 옷의 가치를 발견하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자연보호에 이바지하는 「파타고니아」의 뜻 깊은 행보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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