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컨셉 x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인기+매출' 잡는다

whlee|16.11.07 ∙ 조회수 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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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기 플랫폼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의 ‘더블유컨셉’이 개성만점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 작업으로 화제다. 현재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약 2000개. 지금까지 「렉토」 「룩캐스트」 「인스턴트펑크」 「리플레인」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기획, 20~30대 여성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특히 정지연 디자이너의 「렉토」는 콜래보레이션 파트너십이 극대화를 이룬 케이스다. 와이드 커프스 셔츠로 작년 겨울부터 큰 인기를 누렸던 「렉토」와 더블유컨셉 자체 브랜드 「프론트로우」가 만나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이뤄낸 것. 두 브랜드가 이번 F/W 시즌 제작한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는 이틀 만에 사전물량 1000장이 완판 됐으며 현재까지 선 주문을 통해 예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서민정 더블유컨셉 유닛장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컬러감, 모던하면서 시크한 두 브랜드의 감성이 만나 상승효과를 낸 것 같다. 각 브랜드의 강점을 키워내고 전체 매출을 키우기에는 브랜드 협업만큼 좋은 프로젝트가 없다. 온라인플랫폼의 특성상 브랜드명성보다 단독상품이 지닌 힘이 더 강하다. 코트, 재킷, 가방, 슈즈 등 단독상품 콜래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죽재킷으로 유명한 「라티젠」과는 가죽재킷을, 모던유니크 여성복 「다이애그널」과는 가방을, 핸드메이드 코트가 강한 「룩캐스트」 와는 희소성이 강한 핑크 컬러 코트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전략이 콜래보레이션의 연장선이다.

한편 더블유컨셉은 최근 ‘더블유컨셉유에스(US)’, ‘더블유컨셉차이나’ 등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나가고 있다. 더블유컨셉US는 올해 들어 100% 넘게 매출 성장 중이다. 사이즈 제한이 없는 잡화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서 유닛장은 “수 년간의 시행착오를 겪고 나름의 노하우를 얻었다.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더블유컨셉의 초심이 ‘해외진출’이었던 것처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려가는 게 최종 목표다. 내년에는 ‘더블유컨셉재팬’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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