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플러스, 「패리스힐튼」 론칭

여성복 생산 프로모션 중견기업 케이플러스(대표 김세종)가 「패리스힐튼(PARIS HILTON)」을 론칭한다. 케이플러스는 15년 이상 국내 유수의 패션 브랜드에 완제품을 프로모션하고 국내 TV홈쇼핑 채널에서 전개되는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기획과 판매 등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패리스힐튼」 여성복 전개에 힘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미국 패리스힐튼엔터테인먼트(PARIS HILTON ENTERTAINMENT)와 「패리스힐튼」 여성의류 브랜드 전개 계약을 체결한 이곳은 국내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티셔츠 청바지 재킷 가죽제품 등 다양한 라인을 「패리스힐튼」 브랜드로 펼치며, 국내 홈쇼핑업계 매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GS홈쇼핑 채널에서 지난 3월16일 「패리스힐튼」의 가죽 라인을 선두로 여성복 라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S/S시즌 홈쇼핑 매출 목표액은 70억원이며, 온라인과 모바일로 유통을 추가 전개할 예정이다. 또 F/W시즌에는 「패리스힐튼」의 프리미엄급 블랙 라인을 추가한다. 케이플러스는 홈쇼핑 방송 판매를 포함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한 올해 매출목표를 200억원으로 잡았다. 차후 「패리스힐튼」의 다양한 제품 라인과 협업을 통해 팝업 스토어로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케이플러스는 중국 파트너사와 연계해 패딩 다운의류 리얼퍼 인조무스탕 등 퍼(Fur) 의류와 소품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케이플러스 소속 전문 관리자를 두고 원자재 초기 검수에서 염색가공 생산 완제품 검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공정을 관리하는 등 품질 보증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조를 이룬다.

기존 이 회사에서 프로모션을 제공한 브랜드는 「오브제」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에고이스트」 「보브」 「지컷」 「아이잗바바」 「탱커스」 「탑걸」 「나이스클랍」 「질스튜어트」 「엘르스포츠」 등 다수이며, 일부 중국 러시아 미국 등에도 공급하고 있다.

15년 이상 상품기획 리서치 경력을 갖춘 김은희 케이플러스 이사는 “10여년간 국내외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디자인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제품기획 노하우를 갖췄습니다. 또 국내 홈쇼핑사의 패션 MD 쇼핑호스트와의 관계 유지, 제품 퀄리티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통해 케이플러스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획 생산 판매 등 모든 단계를 직접 관리 감독해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고, 유통마진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패리스힐튼」 여성복 론칭에 대한 기대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