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베스트피플] ‘혁신 경영’ 이끄는 CEO 16인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16.01.05 ∙ 조회수 1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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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패션업계 경영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으로 모아진다. 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것, 이것이 지금 CEO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항목이지 않을까. 저성장, 소비침체, 불확실성 시대를 맞아 안정이냐, 도전이냐를 놓고 고민하는 리더들이 늘어나고 있다. 섣불리 투자했다가 추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지만, 그렇다고 기존 방식만을 고집한다면 매출 역신장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신중한 판단과 신속한 결정력을 갖고 적극적으로 현실에 대응하는 기업들이 그래도 올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 나아가는 국내 패션기업들이 있기에 2016년 패션업계의 희망을 다시 논할 수 있는 것이다. 패션비즈 본지는 병신년 새해를 거침없는 도전 정신으로 활짝 연 CEO 16인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한 CEO는 누구인지 유통업계 점장 및 바이어(팀장급), 패션업계 본부장들에게서 추천받았으며 그 가운데 16인의 명단을 뽑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 업종과 영역의 경계를 넘는 컨버전스형 도전으로 진화한다”며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전환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공급과잉과 글로벌 무한 경쟁이 도래한 현 마켓에서 발 빠르게 뉴 비즈를 만들어 낼 실행력 있는 CEO라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지를 넘어설 것이라 확신한다.

그런 점에서 여성복, 캐주얼에 이어 어번 아웃도어의 대표주자 「디스커버리」를 키워 낸 김창수 F&F 사장, 보수적인 기업 이미지를 벗고 패션 리딩 기업으로 위상을 다시금 높인 김형종 한섬 대표, 스포츠 캐주얼 「NBA」의 중국 진출에 이어 신규 골프웨어 「LPGA」를 준비하는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 뷰티 브랜드 「시에로코스메틱」과 아웃도어 「지프브랜드」로 신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사장 등은 컨버전스형 ‘혁신 경영 CEO’로 평가된다.

더불어 「라코스테」의 성공에 이어 「에이글」의 CEO를 맡은 이선효 동일드방레·동일에이글 대표와 아웃도어 골프에 이어 스포츠 「살레와」와 「다이나핏」을 새롭게 들고 나온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사장, 그리고 패기와 아이디어로 기업에 젊은 피를 수혈한 2세 경영인 김대환 슈페리어 사장과 양지해 엠티콜렉션 사장도 주목된다. 본지 패션비즈가 2016년 기대되는 CEO로 선정한 ‘혁신 경영’ 16인을 만나 보자.

*인물 게재 순서는 종합기업을 시작으로 여성, 남성, 캐주얼 등 복종순으로 정리했으며 순위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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