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주의 뉴젠 온다! 길강욱 누구

sky08|15.11.09 ∙ 조회수 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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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S 패션코드에서 주목 받았던 주인공이 있다. 바로 열정 넘치는 20대 디자이너이자 사업가 길강욱 소포코인터내셔날 대표 겸 디자이너다. ‘네이비팩토리’라는 이름으로 △스토어 △매거진 △랩 3가지 카테고리를 전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길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해체주의에 입각한 ‘네이비팩토리 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네이비팩토리 랩’의 디렉터, 길 대표는 일본문화복장학원 수석 졸업에 대학원까지 마친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최근까지 키워드로 주목했던 미니멀리즘과 아메리칸 캐주얼을 뛰어넘는 ‘웨어러블 해체주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뉴 제너레이션에 대한 갈증이 있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길 대표는 “‘네이비팩토리 랩’ 2016 S/S 는 한국에서 시도하지 않는 실험적인 디자인을 해체주의라는 기본 철학으로 그로테스크 테마로 의상을 해체 및 재조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원단의 울풀림과 좌우를 대칭해 변화를 주는 점 등을 활용해서 옷으로서 보여질 수 있는 해체주의적인 부분을 웨어러블한 아이템에 녹였다”라고 설명했다.

원단은 해링본 트윌, 치노클로스, 울 패치워크원단, 데님, 코팅데님, 면사틴, 양가죽 스웨이드 등 다채롭게 사용했다. ‘네이비팩토리 랩’은 이번 패션코드를 통해 ‘네이비팩토리 랩’을 비롯한 ‘네이비팩토리 스토어’에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 비즈니스의 물꼬도 텄다.

일본 라포레 한국 브랜드 구성하게 됐고, 내년 3월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노크한다. 길 대표는 “일본에서 유학하며 쌓았던 네트워크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이 이번 비즈니스에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홍콩 it와도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11월과 12월 사이 2~3개 매장을 조율 중이고 구성 브랜드와 제품도 의논 중이다.

길 대표는 “동양의 LVMH가 되는 것”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네이비팩토리’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하며 ‘네이비팩토리 랩’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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