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NC백화점 2호점 오픈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여영)이 최근 뉴코아 야탑점을 NC백화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올해초부터 검토된 이 점포는 가든파이브점에 이은 NC백화점 2호점이자 백화점 전환 프로젝트 1호라 관심을 모은다. 2만3000㎡(약 7000평) 규모인 NC백화점 야탑점에는 킴스클럽과 패션브랜드 250개, 문화센터, 모던하우스, 스포츠센터 등의 컨텐츠로 꾸며졌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갤러리, 슈갤러리 등 해외직수입 편집숍이 들어섰다.

이번 NC백화점의 리뉴얼 전환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현재 뉴코아 강남점과 2001아울렛 불광점 등이 NC백화점으로 전환될 예정으로 현재 리뉴얼 공사 중이다. 이는 가든파이브 안에 NC백화점이 오픈 첫달 100만명이 방문, 1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야탑점을 비롯해 현재 NC백화점 전환이 거론되는 점포들은 이랜드리테일의 유통 중 매출상위권이면서 지역적으로 백화점 상권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밖에 올해 5월 인수한 그랜드백화점 강서점의 경우도 내년초까지 NC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