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구스다운 판매율 70% 쑥쑥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08.12.12 ∙ 조회수 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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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코리아(대표 이안우드콕 www.puma.com)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이번 겨울 시즌 선보인 구스 다운 점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총 3만5000장 입고된 이 상품은 현재 7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 상품으로 인해 이 브랜드는 지난 상반기부터 이어져오던 매출 하락세를 단번에 뒤집을 수 있었다. 실제로 이 브랜드는 구스 다운 점퍼를 선보이기 시작한 10월부터 매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11월에는 151개 매장 전체 점평균 7000만원를 기록했다. 홈플러스 매장과 골프 매장 등 3000만원대 매장을 제외한다면 점평균 1억원대를 상회한다. 이 구스 다운 점퍼는 유럽 상품이 대부분인 이 브랜드 제품 중 유일하게 일본 제작 상품이다. 일본이 글로벌 본사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해 컬러와 사이즈, 디자인 등이 아시아,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과 잘 맞는 스타일이다. 일본보다 좀 더 추운 겨울 기후를 감안해 국내로 입고되는 상품에는 구스 다운 충전재를 좀더 보충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100g으로 초경량이다. 구스 다운 충전재의 양(점퍼의 두께)에 따라 22만9000원, 27만9000원의 두 가지 상품이 출시됐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일반적인 스포츠 브랜드와 달리 스카이블루, 옐로 등 상큼한 컬러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의 ‘패밀리가 떴다’, KBS의 ‘1박2일’ 등의 프로에서 PPL로 자주 등장해 더욱 인기를 얻었다. 매장에서는 인기 가수 비와 MC몽이 입었던 컬러의 상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해당 상품은 거의 품절이 됐을 정도이다. 한편 이 브랜드는 오는 15일 명동에 직영 3호점을 오픈한다. 첼시아울렛, 압구정 직영점에 이은 이 매장은 명동 중앙로 거리 왼편 골목 「지오다노」와 「빈폴」 매장 앞(이전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에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말 쯤 동대문 굿모닝시티 지하 2층에도 매장을 오픈해 그 동안 소홀했던 동대문과 명동 등 서울 주요 상권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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