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모드27」로 유화,
옛 영광을?

유화(대표 지일환)가 27년 역사의 「아라모드」를 「아라모드27」로 리뉴얼했다. 브랜드의 포지션은 기존의 커리어에서 트렌디한 밸류캐주얼 브랜드로 변화했으며 브랜드명에서 의미하는 27은 마인드 에이지 타깃를 의미한다. 실질 에이지 타깃도 30~35세로 젊어졌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고객보다는 젊은 층의 신규고객 창출에 중점을 뒀다.

사진설명-「아라모드27」 F/W 리뉴얼한 상품 프리젠테이션

상품은 온오프타임 모두 착용가능한 캐주얼성이 강한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고 단품 위주의 멀티 코디네이션을 강조했다. 컨셉은 오트클라세(Haite Classe)와 어번프렌치(Urban French)로 정했다.

핏&플레어 실루엣의 코트류, 기본 스타일의 롱재킷, 펜슬 스커트 등을 여성스럽게 선보이고 오버사이즈 아우터, 슬림한 바텀, 가벼운 패딩류 등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선보인다. 이번 F/W의 포인트컬러로 딥바이올렛과 골드옐로, 터쿠아블루를 사용해 전체적인 색감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아이템별 메인 가격대는 재킷 15만8000~21만8000원, 블라우스 9만8000~13만8000원, 팬츠 8만9000~12만9000원, 니트 7만8000~16만8000원, 코트 19만8000~23만8000원선으로 퀄리티 대비 합리적이다.






하반기 새로 선보이는 매장 인테리어도 모두 변한다. 블랙과 옐로 컬러를 포인트로 한쪽 벽면은 모두 목재로 다른 벽면은 컬러 유리로 새단장한다.

사진설명 - 김유진「아라모드27」디자인 실장(왼쪽), 지혜리 유화 패션사업본부 전무(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