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마켓 리더 「톰스토리」!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04.01.19 ∙ 조회수 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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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대표 최형석 www.sungdo.co.kr)의 「톰스토리」가 패밀리 마켓의 리더 로 우뚝 선다. 올해로 런칭 3년차에 접어든 「톰스토리」는 지난 2년 동안 충분 한 학습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패밀리 마켓에 대한 이해를 끝마쳤다. 이제 워밍 업을 끝내고 아이템 강화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볼륨확대와 흑자실현을 일궈낸 다는 각오다.
국내서는 아직 초입단계에 불과한 패밀리 마켓을 개척하고 있는 「톰스토리」 는 지난 2년 동안 여성 남성 아동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구성과 이를 효율적으 로 풀어낼 수 있는 조직과 시스템 구성을 위해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이제는 크 리에이션파트 소싱파트 판매파트 등으로 이뤄진 사업부 전직원의 MD화와 패밀 리 마켓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이에 따라 「톰스토리」는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대명제 아래 우선 상품력을 강화했다 올 S/S시즌은 ‘패밀리 생활 스포츠’로 테마를 설정하고 홈웨 어 라인을 강화하는 등 스포츠를 생활에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에 들어갔다. 또한 애완견도 가족이라는 개념의 확산에 맞춰 ‘톰독(TOMDOG)’이라 는 새로운 식구를 영입하고 페트 관련 용품을 전개한다. 이너웨어를 비롯 가방 등 액세서리 용품도 크게 강화했다.
유통망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지난해 말에는 명일동에 87평 규모의 직영점을 오픈해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모델숍을 선보였다. 이곳에는 매장 안 에 테이크아웃 커피숍까지 구성했다. 대치동에도 1백평 규모의 직매장 오픈도 추진하고 있다. 이들 플래그십숍을 토대로 「톰스토리」는 올해 가두상권을 적 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경인지역은 평균 60평 이상의 대형 대리점 을 모집할 방침이다.

87평 규모 명일동 직영점 오픈
현재 유통망은 홈플러스와 아울렛몰 안에 숍인숍 형태로 30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매장에서 지난해 1백85억원을 달성한 「톰스토리」는 올 상반기에 15개, 하반기에 15개를 추가해 총 60개점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 매출목표는 4백억 원으로 설정. 궁극적으로 「톰스토리」는 1백~1백50개 매장에서 1천억원 외형 대의 빅브랜드로 성장할 중장기 비전도 수립했다.
김종운 「톰스토리」사업본부장은 “이웃 일본만해도 「꼼싸이즘」을 필두로 「무인양품」 「아베베」 「유니크로」 등 패밀리 브랜드들이 활성화돼 있습니 다. 국내는 「톰스토리」에 의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패밀리 마켓이 처음 선보였습니다. 첫 시도인 만큼 애로점도 많았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습니 다. 패밀리 마켓은 일시적인 패드현상이 아닌 메가 트렌드로서 활성화될 것이라 고 봅니다. 이를 「톰스토리」가 선점할 것이며 이상적인 모델로 만들어 가겠습 니다”는 야심찬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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