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가장 많이 검색된 주얼리 브랜드 1위

액세서리 이커머스 플랫폼 ‘와치 파일럿(Watch Pilot)’의 구글 검색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판도라(Pandora)’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 브랜드 중 일부를 제치고 2023년 가장 원하는 주얼리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라인 참(charm)팔찌로 잘 알려진 덴마크 브랜드 판도라는 2023년 연간 인터넷 검색량이 1억 6,400만 건에 달해 연간 6,690만 건 검색의 구찌를 제쳤다.

판도라와 구찌의 뒤를 잇는 주얼리 검색 상위 10개 브랜드로는 디올(5,290만), 샤넬(4,120만), 스와로브스키(3,890만), 비비안 웨스트우드(3,110만), 까르띠에(2,890만), 아르켓(1,010만), 불가리(720만), 메주리(Mejuri-510만) 순서로 이루어졌다.

와치 파일럿의 보고서는 또한 체코 공화국(Czech Republic)을 세계에서 가장 보석에 집착하는 국가로 선정했으며 연간 검색 건수는 2,300만 건이 넘는다. 체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얼리 브랜드는 판도라이며 크리스탈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와 구찌가 그 뒤를 이었다.

폴란드는 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검색 수가 가장 많은 국가 2위를 차지했으며 10만명 당 검색 횟수가 166,000회를 넘었다. 판도라는 또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얼리 브랜드로 검색 횟수만 거의 2,330만 건에 달했다. 나머지 상위 5개 국가는 영국, 호주, 룩셈부르크로 총 6,350만 건 이상의 검색이 이루어졌다.

주얼리 브랜드를 가장 적게 검색하는 국가는 한국으로 인구 10만명당 검색 횟수가 2,422회에 불과하고 총 검색 횟수는 130만회에 불과했다. 카테고리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는 주얼리 제품은 프랑스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로 알함브라 라인이 유명한‘반 클리프 & 아펠(Van Cleef & Arpels)’팔찌로 2023년에만 490만 건의 검색이 이루어졌다. 가장 인기 있는 핸드백은 가장 탐나는 액세서리에 대한 조사에서 260만 건의 검색을 기록한 ‘디올 안장(Dior saddle)백’으로 나타났다. [패션비즈=이영지 파리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