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디지털 콘텐츠와 디자인 저작권 보호 전략 세미나” 개최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12.22 ∙ 조회수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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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콘텐츠·패션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관심의 시작!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 최병오)는 12월 20일(수)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섬유패션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디자인 저작권 보호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K-섬유패션디지털플랫폼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효성TNC, 한솔섬유, 태평양물산, 세아상역, 약진통상,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섬유패션산업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세미나는 패션업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와 패션디자인 저작권 이슈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하였다.
세미나는 1부 NFT, AI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의 생성 및 저작권 이슈, 2부 패션 이커머스 속 디자인 저작권 이슈와 솔루션 제안의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는 ㈜효성 TNS의 홍재욱 팀장이 NFT의 개념과 패션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NFT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을 예고했다.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AI기술의 발달에 따른 가상 인간(버츄얼 휴먼)을 활용한 콘텐츠의 성장과 비전을 제시했고 이어서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황혜진 변호사는 패션산업에서의 디지털 콘텐츠와 생성형AI 활용 사례를 저작권 침해와 저작권 인정 이슈로 나눠 구체적인 관련 법률조항과 함께 소개하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2부 패션디자인 분야에서는 특허법인 로율의 정진길 변리사가 패션업계의 저작권 주요 분쟁 사례를 디자인권, 상표권, 부정경쟁행위 등으로 나눠 살펴보고 분쟁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위조상품 시장에 빅데이터 기반의 선별, 머신러닝과 AI기반의 판매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아울러, ㈜메스어답션의 박찬우 대표는 상품 판매와 동시에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고 고객데이터 관리, 멤버십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국내 섬유패션산업에서도 NFT, AI, 메타버스 등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글로벌 시장의 확장과 함께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패션 상품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세미나가 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디지털 콘텐츠와 디자인 저작권 보호 전략 세미나」의 현장 녹화 영상은 2024년 1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유투브 채널(KOFOTI TV)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문의처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디지털혁신실(02-528-4059, gyahn@kofot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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