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주얼리 '레포시' 베르베르링으로 인지도 UP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12.21 ∙ 조회수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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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주얼리 '레포시' 베르베르링으로 인지도 UP 3-Image



에스이인터내셔널(대표 한상옥)이 지난 11월 국내 공식 론칭한 하이엔드 주얼리 '레포시(REPOSSI)'가 대표 상품인 '베르베르(Berbere)'로 국내 3040 소비자는 물론 일본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의 인지도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베르베르 링은 굵기가 다른 두 개의 링을 낀 것 같은 모양을 연출해주는 아이템이다. 가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브랜드의 3대 대표인 가이아 레포시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준비한 아이템으로, 진출 국의 메인 도시마다 특별한 컬러의 에디션을 제작해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은 '서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라벤더 컬러의 베르베르 링을 갤러리아백화점에 입점한 부티크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하이 주얼리의 무게감을 없애지 않으면서도 산뜻한 컬러로 젊은 소비자는 물론 가까운 일본 고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상황이다. 일본에도 라벤더 컬러 베르베르 링을 입점시켜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

브랜드 담당자는 "당분간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이라 매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베르베르 링은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무드를 연출해주는 디자인이라 하이 주얼리임에도 드물게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최근 커플링으로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었다고. 이 때문에 레포시는 내년 남성 콘셉트의 새로운 베르베르 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레포시는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특별한 하이 주얼리를 제안하고 있다. 이미 매일 착용할 수 있는 유니크한 주얼리는 찾는 셀럽들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눈에도 익숙한 브랜드다.

주요 상품군으로는 베르베르와 함께 손가락 위에 떠 있는 듯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르티 수르 비드(Serti sur Vide)', 건축적 조형미를 더한 레이어드 콘셉트의 '앙티페(Antifer)'가 있다. 판매량으로는 베르베르 링이 압도적이지만 앙티페와 세르티 수르 비드가 상대적으로 매우 고가라 매출 면에서 베르베르와 유사한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레포시는 모나코 왕실에 주얼리를 납품하고 있을 정도로 그 품질과 히스토리 등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1957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탄생해, 현재는 설립자인 콘스탄티노 레포시와 그의 아들 알베르토 레포시에 이어 손녀인 가이아 레포시가 3대째 가업을 이어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 LVMH그룹에서 인수해 주얼리 하우스 브랜드로 소속된 상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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