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블프 '무진장' 반나절 만에 200억 돌파

22일 오전 11시30분 기준 무진장 블프 실적

무신사(대표 한문일)가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블프)'가 오픈 12시간이 되지 않아 200억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22일 0시부터 무진장을 오픈했고, 오늘(22일) 오전 11시30분에 200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가장 판매고가 높은 브랜드는 '무신사스탠다드'며 그 뒤를 이어 '메종마르지엘라' '어그' '노매뉴얼' '알렉산더맥퀸' '라퍼지스토어' '디스이즈네버댓' '코드그라피' '인사일런스' '아디다스' 순이다. 특히 무신사스탠다드는 반나절 만에 9억8800만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작년의 경우 블랙프라이데이 첫 날 하루 매출이 338억원을 기록했는데, 지금의 속도라면 작년의 실적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과 새로 오픈한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홍대, 대구)에서 동시에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 중이다. 브랜드 수 또한 작년 2300개에서 올해 3082개로 확대했다. 할인 상품 수도 작년 23만개에서 올해 30만개로 늘렸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작년과 동일하게 12일 동안 진행해 오는 12월3일까지 열린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