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패션비즈 어워즈 : 매스밸류마켓] 캐주얼 부문 1위 - 폴햄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4.06.28 ∙ 조회수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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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 캠핑 라인업, 올해 2700억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이 여성 라인을 강화하고 캠핑 및 아웃도어 상품군을 확장하는 등 전략적인 제품 라인업 강화와 마케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총 285개의 유통망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매출 2700억원과 300개의 유통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입점객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것을 고려해 여성 상품 확장을 시도했다. 스타일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는데 특히 맨투맨과 셔츠, 데님 등의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을 견인했다. 현재 여성 상품의 비중은 전체의 35% 수준이며 유니섹스 라인을 합하면 약 50%까지 확대된다. 아직까지 남성 상품 비중이 높은 편으로 앞으로 여성 상품을 강화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할 계획이다.

데일리 라이스프타일 아웃도어 콘셉트의 ‘알래스카’ 라인의 경우 처음 폴햄 매장 내에서 캠핑 및 아웃도어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일부 제품 라인으로 선보인 이후 늘어나는 니즈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편안한 착장을 선호하게 된 니즈를 캐치했고 카고 팬츠와 파라슈트 팬츠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하의 기획 수량을 늘렸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판매 적중도를 높여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었다.

가성비 마켓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으로 해외 소싱 시스템이 있다. 미얀마 자체 생산 라인에서 전체 물량의 70~80%를 소화해 원가를 절감하고 판매 수량을 확보했다. 통합 소싱 시스템을 구축해 대물량 오더를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것. 티셔츠, 셔츠, 면바지 등 기본 아이템을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고유 오리지널리티에 시대성을 더한 디자인을 제안하며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시즌마다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아이템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 있으며 확보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해피투게더’ 브랜드 슬로건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기분 좋게 나만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내린 아이템 개발에 힘쓰는 것.

올해에도 브랜드가 가진 베이직웨어에 대한 진정성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알래스카 라인의 경우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인 ‘고아웃 캠프’의 스폰서로 참가하거나 캠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대형 직영점 매장을 오픈할 때 지역 특화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풍성한 콘텐츠로 브랜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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