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러버, 이번엔 대마로 만든 친환경 토트백

mini|22.09.02 ∙ 조회수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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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셔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키드러버(대표 임가영)가 헴프(우리말로 ‘대마’, ‘삼’)를 주 원료로 한 친환경 소재로 가방을 제작해 한 달 간 텀블벅에서 펀딩을 시작한다.

2년 전, 국내 최초 선인장 슈즈 출시로 시작부터 마니아층의 큰 주목을 받더니 이번에는 아예 자체 개발한 친환경 비건 신소재 ‘헴피™’로 만든 가방을 들고 찾아와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헴피™는 이미 국외 패션 업계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고급 천연 헴프 원사에,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리사이클 폴리를 혼방하여 제작한다. 면(cotton)보다 훨씬 자원의 소비와 환경 오염이 적어 지속가능한 소재일 뿐 아니라, 내구성과 통기성도 더 우수하며 오염에도 강해 일상 관리가 무척 용이하다.

헴피™로 만든 위키드러버의 ‘올인원백’은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여성 고객들을 위한 활용도 높은 토트백이다. 일, 운동, 식단, 취미활동 등 다양한 스케줄을 편리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수납 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중앙에 노트북 전용 포켓을 위치시켜 공간을 2개로 분리하는 등, 세심한 디테일로 수납력을 최대한 확보했다. 여기에 위키드러버 특유의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더해 어떤 룩에도 스타일링할 수 있다.

위키드러버의 임가영 대표는 “‘가장 나다운 삶의 발견’을 모토로 하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저희가 직접 개발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도 ‘가장 나다운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디자인할 때 자신만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 바쁘게 사는 이들에게 어떤 가방이 필요할 지만 계속 고민했어요. 이번 펀딩으로 헴프와 리사이클 폴리처럼 기능도 매우 우수하지만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친환경 소재들이 더 주목받을 수 있길 바라요” 라며 올인원백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러한 올인원백은 8월 31일 텀블벅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대마로 만든 활용도 높은 토트백으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위키드러버는 수년 간 여성 수제화 브랜드 ‘애슐리림(ASHLEY LIM)’ 운영을 통해 구축한 임가영 대표의 인프라와 경험을 토대로 2020년 론칭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와디즈 Green Maker로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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