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기획 ‘니트 프로모션 우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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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1.09조회수 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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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 전문 프로모션 업체 정안기획(대표 김종운)의 사무실 입구에 들어서면 ‘품질은 생명 납기는 목숨’이라고 쓰인 슬로건이 눈길을 끈다. 프로모션 업체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이 슬로건은 지난 94년부터 니트로 잔뼈가 굵은 정안기획만의 생존방식을 대변한다.

    니트 프로모션의 원로급으로 통하는 정안기획은 「온앤온」 「W.」 「텔레그라프」 「잇미샤」 「CC클럽」 「아니베에프」 「숲」 「비지트인뉴욕」 「르샵」 「끌레몽뜨」 「마틴싯봉」 등 여성복 주요 브랜드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래처들은 정안기획 니트에 대해 절대적인 신임을 보낸다. 그 이유는 브랜드 입맛에 맞는 상품을 역으로 선 기획해 제시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정안기획은 자체 샘플실에서 매일 다섯 스타일 이상을 선보이며 「텔레그라프」 「숲」 「르샵」 등 연간 2천 스타일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보유한 샘플의 수가 증가했고, 이를 체계적으로 저장해 샘플북이나 CD로 준비했다.

    마담복 「베로니카정」에서 영업을 총괄했던 김종운 사장은 인재를 중요시 한다. 니트에 관한 대학 전공 교육이 미흡하고 실무와 동떨어진 교육 형태의 국내 실정이 안타까워 신입 디자이너의 육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 이 회사 출신 디자이너들이 브랜드의 니트 전문가로 포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을 정도다.

    또 니트 경력만 20년인 김종숙 디자인실장은 ‘상품이 예쁘다, 안 예쁘다’라는 판단보다 ‘팔릴 것인가, 안 팔릴 것인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프로모션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통한다.



    90년대 말 IMF 이후 프로모션 부문에서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업체의 난립으로 어려운 고비가 있었다. 또 중국으로 대부분의 생산기반이 옮겨 갔지만 편직 가공비는 10년 전이나 같은 수준이다. 이처럼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정안기획은 스폿 위주의 소량생산과 추가 리오더에 대한 발빠른 대응을 장점으로 급성장해 왔다.

    그 결과 리딩 니트전문 프로모션 업체로 자리를 굳힐 수 있었다. 김 사장은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 내 물류 통관 관세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각 브랜드들은 실력 있는 프로모션 회사와 함께 나아가야 미래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안기획은 그동안 축척해 놓은 샘플북과 CD를 활용해 세계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 스페인 셀렉트숍에는 수주 형태로 20~30스타일을 수출했다. 또 일본과 미국 등 지역에서도 상담이 오가며 실적을 올려 밝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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