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알레그리, 리버스 프로젝트 제품 펀딩 진행

    안성희 기자
    |
    20.09.24조회수 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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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대표 오규식)의 컨템퍼러리 남성복 알레그리(allegri)가 고객 참여 ‘리버스(Rebirth/Reverse)’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에 대한 펀딩을 LF몰에서 진행한다.

    알레그리가 브랜드 내 최초로 실시하는 리버스 프로젝트는 50년의 역사 속에서 쌓아온 시그니처 제품들 중 하나를 고객 투표를 통해 재탄생 시키는 고객 참여 이벤트다. 프로젝트의 이름인 ‘리버스’는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리버스(Rebirth)’와 ‘역방향’을 뜻하는 ‘리버스(Reverse)’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제작된 빈티지 의상 5천여벌 중 브랜드 정체성의 근간을 이루는 트렌치코트를 중심으로 시대별 대표 아이템 10벌을 엄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리버스 프로젝트 대상 제품 및 디테일을 실시간 고객 투표로 결정했으며, 약 두 달의 기간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50년 시그니처 제품들 중 하나 고객 투표로 재탄생

    알레그리는 9월 23일 2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브랜드 공식 SNS 계정(@allegri_official)을 통해 리버스 프로젝트의 최종 작품을 공개하고 고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펀딩을 약 2주 동안 실시한다. 50명 이상 모집 시 제작이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50명 이상 모집 성공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100명 이상 모집 시에는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경덕 LF 알레그리 브랜드 팀장은 “알레그리의 역사와 전통을 철저히 고객의 시각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프로슈머 와 함께하는 리버스 프로젝트를 시도하게 됐다”라며 “언택트 시대에서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소비자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레그리는 1971년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의 빈치에서 탄생한 명품 남성복이다. ‘아키텍츠 오브 패브릭스(Architects of Fabrics)’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세우고 2000가지가 넘는 직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소재를 찾아 사용하고 있다.

    약 50년 간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틴 마르지엘라, 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원단 및 직물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주력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와 점퍼는 기능성 소재에 테크니컬 테일러링을 가미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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