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신규 브랜드, 'NC 신구로점'에 다 있다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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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21조회수 1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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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이 새롭게 오픈한 도심형 아울렛 NC 신구로점이 특화된 MD로 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유통이 침체된 가운데 지난 11일 그랜드 오픈한 이곳은 이랜드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의 첫 매장을 대거 공개해 고객몰이하고 있다.

    먼저 이랜드리테일이 직접 운영하는 '링크랭크' 매장이 주목된다. NC 신구로점 1층 중앙에 위치한 링크랭크는 온라인 쇼핑몰, 크라우드 펀딩, 포털 핫이슈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리빙 상품을 한 데 모은 편집숍이다.

    온라인 인기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놨으며 매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집으로 바로 배송시켜 받아볼 수도 있다. 이랜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의 장점을 살린 옴니플랫폼이라 설명한다. 주로 아이디어가 빛나는 소형 가전류, 기능성 제품 등 스타트업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인기 상품 한 데 모은 옴니 플랫폼 '링크랭크'








    2층에는 '온스테이지'를 처음 선보였다. 난닝구, 나무그림, 비바스튜디오, 트렌드컬렉션, 오스트카카, 에르원, 바바수가, 호재, 댑, 모더너블 등이 입점한 편집매장이다. 현재 온라인에서 가장 핫 아이템, 트렌디한 상품을 발빠르게 공급하는 대규모 편집매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4층은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아동복 브랜드만 50개가 입점해 있으며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가 대규모로 오는 11월 문을 열 계획이다.

    아동복 브랜드 가운데 이랜드의 PB가 13개며 나머지 37개는 온라인발, SNS 인기 브랜드, 백화점에서 인기 있는 아동복의 상설점 등 국내에서 유통채널을 통틀어 가장 많은 개수의 키즈 브랜드를 갖고 있는 셈이다. 4층 연결 통로는 키즈 도서관도 넉넉한 규모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여성 트렌디 패션 편집숍 '온스테이지'








    지하1층 식품관도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는 이랜드리테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미국형 초저가 델리 매장 ‘오이츠’(O’eats)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이츠는 피자, 치킨, 핫도그, 볶음밥 등 대표 국민 델리 메뉴를 1천원대 부터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한국식 초저가 델리 매장의 모델을 제시한다.

    한편 NC 신구로점은 곳은 옛 AK플라자 구로본점 자리로 리뉴얼 오픈한 쇼핑몰이며, 구로~여의도를 아우르는 서남부권 넘버원 쇼핑몰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국내 최다 50개 브랜드가 입점한 4층 아동복 조닝




    미국형 초저가 델리 매장 '오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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