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7월 역대 최대 매출 200억 달성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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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3조회수 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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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지난 7월 한 달동안 국내와 해외를 합친 월매출을 200억원으로 잠정 집계 했다. 지난 2016년 회사 설립 이래 최대 월매출이다.

    리빙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에서 약진이 두드러졌다. ‘바디럽’이 ‘퓨어썸 샤워기’로 성장을 견인한 동시에, 패션 브랜드 ‘언코티드-247’과 ‘비브비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와 ‘모도리’ ‘패리티’가 약진했다. 또한 식품 플랫폼 ‘딜로마켓’의 PB 제품의 성장도 월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언코티드-247’은 최근 데일리웨어 ‘발란스팬츠’를 16만장 이상 판매하며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여성 이너웨어 브랜드 ‘비브비브’도 언더웨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을 30만장 이상으로 끌어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반려동물 공감 브랜드 ‘아르르’와 주방 브랜드 ‘모도리’의 경우, 각각 ‘논슬립슬라이드계단’과 ‘소담쿡웨어’ 등 디자인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밀레니얼세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끌어내며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자체 운영하는 버티컬 식품 플랫폼 ‘딜로마켓’의 PB제품 ‘틴볼스(단백질 초코볼)’가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서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캐리어 브랜드 ‘패리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며 다소 주춤했으나, 캠핑카고와 테이블 기능을 겸비한 제품의 특장점을 앞세워 국내 여행객 및 캠핑족을 타깃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디자인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엄격한 기준으로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연내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에 더욱 투자해 소비자가 광고보다 콘텐츠를 먼저 접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진화된 커머스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자체 제작한 ‘홈킷리스트’와 ‘허지웅답기’ ‘댓글툰’ 등 오리지널 콘텐츠는 높은 시청 시간을 확보하며 브랜드와의 융합을 창출하고 있다. 대표작인 ‘고등학생 간지대회’ 콘텐츠도 연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다수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리빙, 뷰티, 패션, 반려동물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20여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브랜드를 융합하는 비즈니스 방식으로 브랜드를 육성하며,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패리티’, ‘모도리’, 코스메틱 브랜드 ‘콜레트’ 등 심미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신규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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