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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장 '이태원클라스 조이서' 어디 없나요?

Friday, Apr. 10, 2020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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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체 한 대표와의 통화 “패션시장에는 조이서 같은 사람 없나요? 요즘 답답하고 힘든 시기에 딱인데 말이죠”

‘문제가 꼬이면? 그냥 해결하면 돼!’라는 조이서의 이 한마디, 도전과 심플한 사고! 얼마 전 인기리 방송됐던 이태원클리쓰는 막을 내렸지만 조이서의 캐릭터는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에게 매력을 느꼈던 것은 그녀의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이다. 그렇다고 대책 없이 아무 말 던지기가 아닌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 그리고 결혼, 이러한 FM식(?!) 루틴은 이제 더 이상 미래의 인재상이 아니다.  

‘어디 조이서 같은 사람 없나요?’ 요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인재에 대한 갈망이 더욱 간절하다. "한 사람이 일당 백, 멀티플레이어로 뛰어 줄 수 있다면 효율은 배가 될텐데요. 여기에 비즈니스 감각까지 갖추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죠” 많은 패션 리더들이 입을 모으는 이유다.

코로나19 여파 향후 인재풀 달라진다

패션 중견기업 A 대표는 “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구조조정에 이르기까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한 사람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더욱이 코로나 여파까지 불어 닥치면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쪽으로도 기능을 갖춘 인재였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라며 현재 원하고 있는 인재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김창환 마루퍼슨스 대표는 "한명의 인재가 회사의 승패를 좌우합니다"라며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한다.

이제 향후 패션 시장의 인재풀의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사업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단지 현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향후 새로운 영역의 인재들도 대거 출현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스마트+순발력, 준비된 자에게 기회

또한 지금의 환경과 문화를 가장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하며 이제는 각각의 화려한 스펙의 이력보다는 얼마 만큼 순발력이 있는지, 시장을 읽어내는 안목과 촉, 그리고 모든 것을 다 바칠 만큼의 열정이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급변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주먹구구식의 조직이 아닌 하나하나 그 자리에서 얼마나 최대치로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각자의 R&R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과거 필드형과 관리형을 이원화하는 방식을 택했던 반면 최근에는 필드와 관리를 아우를 수 있는 컨버전스 인재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나는 과연 '조직에서 조이서' 인가?

*사진출처: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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