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에르메스, 4일 첫 메이크업 라인 론칭
드디어 코스메틱 섹터에 첫 발을 들이게 됐다! 1837년에 설립된 럭셔리 프렌치 메종 ‘에르메스’가 어제(4일) 첫 립스틱 컬렉션인 ‘루즈 에르메스(Rouge Hermès)’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35개국의 리테일 스페셜리스트와 선별된 ‘에르메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 컬렉션은 24개의 컬러 톤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코스메틱 섹터에서는 최고가인 개당 63유로(한화 약 8만3000원)다. 컬러는 브랜드의 실크와 가죽에서 영감을 받은 샤이니 한 피니싱과 매트 한 피니싱 두 가지로 진행됐다. 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3가지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선보였으며 이는 6개월 마다 새로운 팔레트로 컬러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루즈 에르메스’는 일단 첫 구매 후 케이스를 뺀 립스틱 본 제품의 리필이 가능하며 별도 리필은 38유로에 판매된다. 립스틱 케이스는 라커 메탈, 브러시드 메탈과 매끈한 폴리시 메탈, 블랙, 화이트, 골드 브라스 컬러 등으로 구성됐다. ‘에르메스’ 레더 제품들의 메탈 요소를 반영했으며 패키징은 타제품군들과 마찬가지로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의 미니어처 박스로 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첫 메이크업 라인은 립스틱 외에도 립밤과 립글로스, 립펜슬, 립브러시 등이 라커 처리된 우드 케이스로 구성됐으며 메이크업 관련된 레더 액세서리 소품 라인도 함께 론칭했다.
럭셔리 업계에서도 최고의 퀄리티와 그에 걸맞은 초고가 정책으로 하이퍼 럭셔리를 지향하는 ‘에르메스’는 다양한 코스메틱 컬렉션을 2020년 9월부터 6개월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여 메이크업 라인 크리에이션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이 제품들은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에르메스’ 부티크 매장,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의 ‘에르메스’ 퍼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몰은 롯데 프리미엄몰과 SSG닷컴, S.I빌리지 등에 입점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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