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3Q 영업이익 31% 증가 ... 온라인 실적이 주효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9.11.12 ∙ 조회수 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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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대표 김형종)의 3분기 매출은 2794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을 244억원 올려 무려 31.1%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섬은 3분기 누계매출 역시 8757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축소했지만 누계 영업이익은 733억원으로 18.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3분기에 210억원, 3분기 누계도 579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

한섬은 한섬글로벌에 이어 한섬지엔에프까지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전 브랜드를 통합된 법인으로 운영, 효율적인 경영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 재정비와 브랜드별 중복되는 콘셉트를 정리, 한섬 브랜드들이 각자의 색깔을 좀 더 명화하게 내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한섬 브랜드 편집매장인 '더한섬하우스'를 대규모 플래그십스토어 형태로 오픈, 백화점뿐 아니라 가두상권에서도 한섬 브랜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스템, 시스템옴므의 해외 B2B 비즈니스를 강화, 글로벌 마켓 진출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자체 온라인 통합몰인 한섬닷컴의 매출 신장세도 우수한 편이라 계속해서 온라인 매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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