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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와디즈·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핫 브랜드는?

Monday, June 24, 2019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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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신진 스타트업 브랜드의 디딤돌이 되어주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시중에 판매되지 않은, 이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후원이 100% 달성되면 상품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상품을 가지고 싶은 소비자의 마음은 더욱 절실해진다.

크라우드 펀딩의 시스템을 조금씩 국내에 정착시킨 국내 양대산맥 크라우드 펀딩사 와디즈(대표 신혜성)과 텀블벅(대표 염재승). 이들을 통해 펀딩으로 대박을 터뜨린 소호 브랜드의 대표 사례를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는 ‘리워드’라는 후원금 모집 프로그램과 ‘투자’ 금액을 모집하는 두가지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먼저 리워드에서 가장 최근 ‘에이징씨씨씨’라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와디즈를 통해 대박을 터뜨렸다.





와디즈, 에이징CCC~플립 등 수 억 원 대 펀딩 성공

이 브랜드가 와디즈와 협업한 라이더 재킷은 최종 후원금액이 4억7000만원, 달성률은 무려 4만7747%에 달했다.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스토리가 명확하고 위트있는 마케팅, 가장 중요한 소비자와의 소통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사내 벤처 ‘플립’과 협업한 구스 다운도 성공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최종 후원금액은 2억5000만원, 5062%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제도권 기업에서 유연하게 상품 기획을 진행했다는 점,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퀄리티 상품을 출시했다는 점이 주효했다.

이 외에도 투자 금액을 받는 와디즈는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에도 관여했다. 영화 ‘너의 이름은’, 강연 프로그램 ‘세바시’, 캠페인 ‘그린플러그드’가 그 예다. 수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일반 투자자와는 달리 일반 소비자는 단순히 ‘내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 강연’이라는 마음 하나로 세 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

텀블벅, 참새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뷔무대

텀블벅도 예술적 감성을 지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과 적극적으로 협업했다. 히트 아이템은 기본 1억원이 넘는 성과를 내며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일조했다. 먼저 캐주얼 스니커즈 브랜드 마더그러운드는 텀블벅에서 처음 운동화를 론칭하고 1억 원이 넘는 후원 금액을 모았다.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참새잡화와 함께한 ‘여름에 올린 겨울옷’은 특이한 콘셉트로 1억 원이 조금 넘는 후원금을 모집했다. 첫 번째 성공에 힘입어 참새잡화는 텀블벅과 7번에 걸쳐 매 시즌 컬렉션을 이곳에서 오픈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씨가 운영하는 66100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인기를 끌었다. 100브라렛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많은 여성에게 다양한 속옷 스타일과 사이즈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 외에도 유튜버, 스트리머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굿즈를 제작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접근하기 쉬운 맨투맨, 캐주얼 의류 등을 구성, 합리적인 가격대로 시장에 내놓았다. 시즌 1, 시즌 2에 걸쳐 진행했으며 모두 2000% 넘는 달성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순서대로 텀블벅x참새잡화, 와디즈x에이징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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