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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식스 강남점, 상권 틈새시장 공략해 효율 ↑

Wednesday, Feb. 7, 2018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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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식스(대표 김상대)가 강남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에 오픈한 '엔터식스' 강남점이 상권에 안착하고 있다. 가성비 높은 브랜드 위주로 MD를 짠 것이 주효했다.

대표적으로 슈즈편집숍 「ABC마트」와 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이 각 월매출 5억 이상을 내고 있다. 매출 호조에 힘 입어 「올리브영」은 165㎡(50평) 규모인 현재 매장을 맞은편 330㎡(100평) 규모의 공간으로 이전·확장한다.

패션과 잡화 브랜드 역시 각 브랜드가 갖고 있는 전국 매장 중 1~3위 수준의 매출을 내는 곳이 많다. 여성복은 「나인」 「피그먼트」 「인디브랜드」와 같은 국내 기업이 만든 스트리트형 브랜드가 특히 선전하고 있다. 그밖에 패션 브랜드 「더지앤」 「테시」 「오픈클로젯」 등이 있다.

잡화 브랜드로는 「ANN」 「모다슈즈」 「루시스타」  「킬리안」, 뷰티&액세서리 브랜드로 「롭스」 「레드아이」 「룩옵티컬」 「케이스홀릭」 「시계탑」 「오렌즈」 「와라주얼리」, 디자인스토어 「아트박스」 가 있다. F&B 포함 31개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매장 규모 대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은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와 직접 연결돼 있고, 지하철 3, 7, 9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며 신세계백화점 출입구 3곳과 맞닿아 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수가 30만 명에 육박하는 상권이다. 그런 반면 국내 대표급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보세 의류, 잡화 등 최저가 상품 위주로 판매하는 '고투몰' 사이에 끼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점 때문에 1년 전 오픈 당시에는 상권 안착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엔터식스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틈새시장을 저격했다. 김영진 엔터식스 강남점 점장은 “바로 근처엔 신세계 강남점과 고투몰 등이 있지만 MD가 겹치지 않는다. 구매 목적을 가진 고객 보다 이동하다가 내점하는 고객의 비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부담 없는 가격대, 괜찮은 품질을 가진 브랜드를 선별했다”며 “향후에도 트렌드에 맞는 스트리트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터식스는 지난해 11월 강동구 천호역 지하상가 내 엔터식스 패션 스트리트 천호역점을 신규 오픈했다. 왕십리역점, 동탄메타폴리스점, 강변테크노마트점, 상봉점, 파크에비뉴 한양대점, 강남점에 이은 7번째 점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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