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DDPF] 이도연, 「바로크」의 갈 수 없는 길?!
무채색을 기반으로 한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바로크(Baroque)」. 지난 2014년 이도연 디자이너가 16세기 극도의 화려함을 추구하던 르네상스 시대에 반하는 퇴폐미를 추종하던 소수를 위한 옷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첫 선을 보였다.
메인 타깃은 20~40대이지만 착용자의 나이나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다크 웨어 디자인을 지향한다. 이런 디자인에 최적이라 할 수 있는 무채색을 중심으로 한 아이템을 제안해 이를 선호하는 전 연령층의 마니아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바로크」의 2018 S/S 컬렉션 테마는 ‘갈 수 없는 길(Deanend)’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집약해 보여줬다. 바로크 시대의 화려한 옷들이 아닌 다크함이 가득한 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안했다. 특히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에 반항(?), 반작용하는 듯한 빈티지하고 퇴폐적이기까지 한 룩들을 선보였다.
‘갈 수 없는 길’을 깃발을 들고 묵묵히 걸어가는 무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블랙 중심의 아이템들과 그레이 등의 다크 한 컬러 배색으로 자연스럽게 런웨이를 이끌었다. 특히 블랙이란 컬러 위에 다양한 컷팅과 디테일을 살림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옷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패브릭들의 절묘한 믹스 매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바로크」는 현재 자사 온라인몰(www.baroqueshop.kr)만을 기반으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Baroque.kr)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aroque__official)을 통해 무채색의 다크 웨어 등을 선호하는 다양한 타깃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global+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rowing Up Project)인 ‘DDPF(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2017년 10월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서울컬렉션(SC)’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GN)’에 참가한 각 디자이너 브랜드의 2018 S/S 컬렉션 런웨이 풀 버전 리뷰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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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연 디자이너 「바로크」 프로필 *
2017년 18 S/S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SEOUL FASHION WEEK_SEOUL COLLECTION SHOW) / 17 F/W 서울패션위크 GN(SEOUL FASHION WEEK_GENERATION NEXT SEOUL SHOW) 참가
2016년 17 S/S 서울패션위크 GN 및 16 F/W 서울패션위크 GN 참가(SEOUL FASHION WEEK_GENERATION NEXT SEOUL SHOW) / 인디브랜드페어 전시 참가
2014년 「바로크(Baroque)」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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