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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모 신흥 강자 ‘SnS’ 주목

Monday, Dec. 23, 2019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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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랫폼 자회사… 베트남 생산기반 구축







우모 시장에 새로운 강자, 에스엔에스코리아(대표 이영건)가 떠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여성복 레노마레이디스, 보니스팍스를 전개하는 패션플랫폼(대표 박원희)의 자회사로 지난해 설립해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들었다. 패션플랫폼이 201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우모 비즈니스에 뛰어들었고 사내에 우모사업부를 두고 운영하다가 2018년 별도법인 에스엔에스코리아를 내며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원료는 중국에서 수급받으며 베트남 자체공장을 통해 세척부터 가공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 점을 내세운다. 이 때문에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데상트코리아, 크리스패션, 마코, 베이직하우스, 뱅뱅, 신성통상, 블랙야크 등과 거래하면서 물량을 키우고 있다.

해외 수출로는 인디텍스, 망고, 에스프릿 등에 나간다. 에스엔에스의 우모 브랜드명은 ‘몽프랑’이다. 2018년도에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지역에도 상표등록을 마치고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로 몽프랑을 육성하겠다고 전한다. 에스엔에스는 2018년 첫해에 총 200톤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300톤의 오더를 받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2018년 설립, 2년 만에 국내 300톤 공급

박원회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와 인접 지역인 흥옌에 생산공장(SNS VINA, 베트남 법인대표 유병권)을 운영하고 있다”며 “최신식 소팅(Sorting, 깃털과 솜털 구분)기와 믹싱기(깃털과 솜털 혼합)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바이어의 오퍼 시 즉시 가공처리한 후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납품 서비스를 제공해 다운 수입 시 통관 및 검역의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에스엔에스는 우수한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 빠른 납기, 항균 • 소취 가공 등을 직접 관리하면서 클라이언트들에게 신뢰도를 쌓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대응해 나간다. 특히 납품 시 랜덤으로 다운 시료를 채취, 4개의 봉투를 만들고 납품자와 인수자의 사인 후 밀봉하도록 하고 있다. 2부씩 각자 보관하기 때문에 향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원만하게 해결을 할 수 있다.

우모 비즈니스업계에 신규 주자이기 때문에 보다 우수한 품질과 정량에 대한 신뢰 그리고 사후 서비스까지 신경 쓰고 있다. 우모사업을 크게 운영하는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원료공급만 대행해 주는 식이라 퀄리티와 수량에 대한 검수과정이 부실하다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

아웃도어 • 캐주얼 • 스포츠에 이어 침장으로 확장

또 우모를 급하게 요구하는 소량의 스폿 물량도 소화해 낸다. 베트남 공장에 이미 수입통관, 검역까지 마친 우모를 확보하고 있어 오더 이후 1주 내에 공급할 수 있다. 반응생산, 스폿생산이 늘어나는 국내 브랜드 상황을 감안해 짧은 납기 기간 중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나 소량 오더만 필요할 때도 에스엔에스를 찾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 선기획으로 이뤄지는 우모 비즈니스에서 급한 오더를 1주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업체는 거의 없다”는 박 회장은 “추가 오더분의 경우 보통 3주가량이 소요되는 데 비해 우리는 최대 1주, 200~300㎏ 오더를 2~3일 내에 공급할 수 있어 강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한 번 거래한 업체들이 계속해서 에스엔에스와 파트너십을 이어 가도록 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더 부합하는 다운 생산을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아웃도어, 캐주얼, 스포츠 시장뿐 아니라 침장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명실상부 국내 대표적 다운충전재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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