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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Interview >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

Friday, Jan. 5, 2018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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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스마트 워킹’ 추구



4차산업혁명으로 격변하는 시대다. 기업은 시대의 흐름을 떠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야 하지만, 요즘처럼 변화가 잦은 환경일 때에는 대응 능력을 키우고 기업 내외부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 스포츠 시장은 전세계에서도 유례없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그만큼 과열돼 있다. 소비자들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에서 현재에 적용할 수 있는 답을 찾는 것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새로운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 답을 찾는 것이 낫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유연한 사고를 갖춰야 하고, 직원들의 업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스템부터 변화해야 한다. 경영자 혹은 경력자의 능력이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할지라도 그것을 실행하는 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없다면 지속성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데상트코리아는 능력있는 직원들이 능력을 한껏 발휘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를 실천하는 것과 함께 최근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무 보고와 회의를 위한 디지털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메신저를 추가해 전반적인 업무 디지털화를 완성하는 중이다.

소비자를 위한 전략으로는 오프라인 유통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최근 흐름에 발맞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해 ‘온 · 오프 경계가 없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가까이 간다. 대형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주요 점포가 주로 쇼룸이나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실질적인 판매가 일어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하나의 형태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지역과 상권에 맞춰 다양한 형태를 구축해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패션에 머무르지 않고,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의류와 신발, 용품 등 상품뿐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지난 10월 서울 잠실에 문을 연 피트니스 플랫폼 ‘무브360’이 시작이다. 무브360은 ‘헬스케어’에 포커스를 맞춘 뉴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퍼스널 트레이닝 서비스’를 시스템화한 것으로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와의 협업으로 구축했다. 앞으로도 디지털에 친숙한 소비자들의 코드에 맞춰 온라인과 디지털 소통에 초점을 맞춘다.

데상트코리아는 어려웠던 2017년에도 8%의 성장을 이뤄냈다. 변화하는 시대에도 변화하지 않는 것들은 있다. 빠른 변화 속도를 따라갈 때 기본이 돼 있지 않다면 적응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스포츠 패션 브랜드의 기본은 상품이기 때문에, 우리는 상품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의류와 신발 R&D센터 구축과 함께 내부적으로 R&D 역량을 강화한 것이 성장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패션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업계 자체의 성장 역시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신규 브랜드들이 계속 탄생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도 빨라질 것이다. 데상트코리아는 무엇보다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한다. ‘그 브랜드만이 줄 수 있는 것’이 명확하게 존재한다면 경기와 상관없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8년 1월호 기사:
[베스트피플] 2018 베스트 CEO 10인 ‘디지털 & 스피드 경영’ 변혁 이끈다!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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