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스캘럽 대표

mini|20.03.01 ∙ 조회수 7,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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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캘럽, ‘데이웨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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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감성과 따뜻한 이미지로 데이웨어 시장 공략에 나선 스캘럽(대표 박성민)이 전개하는 스캘럽! 소재 하나에서부터 디자인까지 새로운 콘셉트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캘럽은 넌에이지, 즉 모든 타깃층을 겨냥한 데이웨어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다양한 연령층이 입을 수 있는 편안한 데이웨어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국내에서 소량 생산함으로써 퀄리티를 컨트롤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온라인으로 시작해 2018년 오프라인 론칭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10배는 뛰었고 2019년에도 2018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도 연매출 25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빠른 신장에 대해 박 대표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생산력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물량과 가격경쟁 속에서 그는 생산에 집중했 다. 선주문과 큰 물량에 대해 최저단가로 뽑아내며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현재는 마니아층은 물론 다양한 고객들이 흡수되며 영역을 확장하 는 중이다. 박 대표의 노하우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풍인무역 재직 시절,미국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탈리아 소리 브랜드 담당 시절, 미국에서 오는 바이어들과의 시즌별 상품과 중국·대만 등 경쟁력 있는 원단업체들을 통해 원단 소싱 등이 큰 경험이 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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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스캘럽은 소재 하나에서부터 디자인까지 새로운 콘셉트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저는 의류사업을 운영하는 부모님 아래 자연스레 옷들과 친숙해졌고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컸습니다 .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진로를 잡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항상 럭셔리 비즈니스 속에 있었습니다. 런던에 있으면서 다양한 편집숍들 속에서 살았으며 매일 런던에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에 대해 공부하며 보고 배웠죠”라고 패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대학교 시절 그는 런던에서 인턴 경험을 시작으로 빌리지 프레스 럭셔리 브랜드들의 PR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할때에도 런던 패션위크에서 선보이는 아가노비치(Aganovich)라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프로젝트 PP T도 도맡았던 재능꾼이다.

또한 주말에는 조르지오아르마니의 서브 브랜드인 아르마니익스체인지에서 숍 어시스턴트로 매장 경력을 쌓았다. 스캘럽은 올해 온 · 오프를 동시 공략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유통망은 주요 상권에 안테나숍을 2~3군데 추가 오픈하는 등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패션비즈는 매월 패션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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