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루 불덕|파샤데리 대표

haehae|19.12.23 ∙ 조회수 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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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가죽 제조 기술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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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r. Bulduk은 풍부한 원단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터키에서도 원단 소싱과 개발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터키 최대 가죽 제조 업체 파샤데리(대표 수크루 불덕, PASHA DERI 이하 ‘파샤’)가 국내 무스탕 프로모션 기업 LSB world(대표 방영규)와 손잡고 한국 패션 시장에 진출했다. 이스탄불 출신의 파샤의 수장 수크루 불덕(SUKRU BULDUK) 대표는 1980년대부터 가죽 산업에서 일을 하며 내공을 쌓았다.

그는 지난 1993년부터 가죽 제조업에 제대로 뛰어들었고, 다음 해 파샤를 설립했다. 파샤는 이스탄불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무스탕 제조회사로, 규모와 기술력으로 터키의 3대 무스탕 의류 제조회사로 이름을 알렸다. 수크루 불덕은 30년간 필드에서 뛴 경험과 재료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에서 시작해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을 확보하는 등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불덕 대표는 “파샤의 생산품은 가죽이나 양털로 만든 재킷부터 코트, 조끼, 바지, 스커트, 스포츠웨어 등 다양하다”라며 “특히 해외 수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글로벌에서 유명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회사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파샤에서 연간 생산하는 제조 양은 3만5000~4만장에 달한다. 그리고 제조에 필요한 생산 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한 점도 이 제조 기업의 강점이다. 또한 파샤는 자체 상품(Private Label)을 공급하는 형태로 사업을 전개한다. 유럽,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도 파샤에서 공급한 가죽이나 양털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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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업과 함께 한 브랜드로는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슈프림’ ’ 켈빈클라인’ ‘오프닝세레머니’ ‘질스튜어트USA’ 등이 있다. 블루밍 데일즈, 노드트스롬 등 유명 백화점에서도 PL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파샤는 한국 시장을 겨냥해 국내 무스탕 프로모션 업체 LSB world와 함께 비아베네토(Viaveneto)와 몬테 카티니(Monte Catini) 브랜드도 론칭했다.

그는 “LSB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퀄리티 무스탕 등 가죽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는 또한 고급 가죽 생산과 장인 정신이 깃든 제조 기술과 다양한 디자인을 취급한 경험이 있다. LSB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샤와 LSB가 협업한 두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편집숍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으로 유통을 확장하며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좋은 파트너사와 함께 앞으로 한국의 브랜드, 편집숍과도 재미있는 시도를 펼쳤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 파샤데리와 함께하는 LSB world는?
LSB world는 올해 신규 설립된 회사로 30년간 국내 여성복 남성복 가죽, 무스탕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방영규 CEO가 터키 Pasha사와 협업해 만든 기업이다. 국내 여성복 60여개 업체에 터키 현지에서 무스탕을 직접 제조 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Monte cartini를 론칭해 국내 백화점 등을 통해서도 직접 판매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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