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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Biz, ‘알쓸신잡’ 버금가는 ‘얼중대최’를 아시나요?

Tuesday, Sept. 3, 2019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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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알쓸신잡’이 있다면 중국엔 ‘얼중대최’가 있다?! 국내 tvN 방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을 벤치마킹한 ‘얼굴 안 붉히고 중국과 대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이하 얼중대최)’을 다룬 책이 나와 화제다.

최근 출판사 미래의창이 <중국이 싫어하는 말(저자 정숙영)>을 출간했다. ‘알쓸신잡’이 수다맨(?)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의 ‘도시 X 역사 X 문학 X 과학’ 등을 공유했다면 ‘얼중대최’는 중국 관련 비즈니맨들을 위해 이것들과 함께 쓸데있는(?)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다루고 있다.

특히 중국을 상대로 사업이나 우호 교류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해 흔히 간과하기 쉬운 하지만 중국인에게는 매우 불쾌한 부분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아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내용들을 담았다.

하나의 중국 원칙(1장)에서부터 양보할 수 없는 국가 주권 문제(2장), 금기의 최고봉 정치 문제(3장), 중국에 대한 관용적 수사(4장), 조화로운 세상의 적들(5장), 우린 패권국이 아니야(6장)까지 총 6장으로 묶였다.

각 장에는 글로벌 패션이나 자동차들과 국내 IT 업체, 연예인들이 중국 모욕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부분들이 예시로 나와 흥미와 함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도와 나라, 명칭 등으로 낭패를 본 글로벌 패션 브랜드 ‘샤넬’ ‘D&G’ ‘버버리’ ‘코치’ ‘자라’ ‘갭’ 등과 벤츠, 아우디 등 자동차 전개사를 비롯해 국내 삼성전자나 연예인 김수현과 전지현, 쯔위, 지석진 등이 겪은 사례들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 소재의 패션 의류 쇼룸 겸 중국 콘텐츠 스튜디오 ‘칸타타’에서 열린 저자 직강에서 정숙영 작가는 “비즈니스나 우호 교류 분야에서 의도치 않게 중국의 심기를 건드려 곤란을 겪는 사례를 보면서 그들과 ‘영리하게’ 소통하는 참고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각자의 정치적인 입장과 비판적인 시각은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정치 신념과는 달리 ‘이익’의 관점에서 조금 다른 화법을 구사해야 할 때도 있다. 중국과의 영리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중국 소통 사용 설명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작가는 ‘얼중대최’와 관련된 이번 책의 내용과 함께 한국 뉴스를 중국어로 전달하는 일을 14년간 하면서 겪은 비하인드스토리, ‘터프한’ 중국 언론 환경을 상대로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배운 노하우 등을 ‘칸타타’에서 강의를 통해 이어갈 계획이다.











<정숙영 작가 프로필>
_ 한국외대통번역대학원 한중통번역과 졸업
_ 전 디지털조선일보 뉴스 에디터 및 팀장
_ <조선일보> 온라인 중국어판 서비스 출범
_ 국내 언론사 최초 중국 공식 웨이보 개설
_ 서울시 산하 여러 조직과 장안대학교에서 강의
_ 현 중국 콘텐츠 스튜디오 ‘칸타타’에서 중국 관련 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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