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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남성 겨냥 '하이버' 상승세 매섭다

Tuesday, Oct. 1, 2019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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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커머스 브랜디(대표 서정민)의 남성 전용 편집앱(APP) '하이버'가 최근 상승세를 탔다. 100% 남성만을 위한 쇼핑환경으로 뷰티와 패션, 그와 관련된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은 것. 하이버는 브랜디처럼 동대문을 기반으로한 사입 쇼핑몰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제도권 브랜드, 구찌와 발렌시아가 등의 명품, 남성 맞춤 코스메틱까지 2030대 남성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기존 쇼핑몰들이 여성 중심 환경에 맞춰 있는 것에 반해 '하이버'의 주객은 남성이다. 고객이 한정돼 있다보니 유튜브 콘텐츠와 기획전 생성도 어렵지 않다. 모델 민준기와 방태은을 전면에 내세운 '모하쇼' TV는 톱모델들의 코디룩 추천이 매주 꾸준히 업로드된다. 모하쇼는 '모입을지 모를떄 하이버 쇼핑'의 약어를 뜻한다.

하이버는 올해 들어 30%가 넘는 신장률을 매월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전년대비 30배가 넘는 거래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전까지만 해도 단순 브랜드 편집숍으로 방향을 찾지 못했던 하이버가 '남성'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주제 하나만으로 역전에 성공한 것.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100% 남성을 위한 그루밍 환경을 제공한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 여자는 브랜디, 남성은 하이버 단순하고 명쾌하게 전략을 구성했다. 신기한 점은 브랜디 고객의 재구매율이 월 2번인데, 하이버 재구매율은 월 3회로 집계됐다. 그만큼 니즈에 맞는 환경을 구축하면 여성보다 남성의 재구매율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하이버는 이러한 신장세를 잘 활용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하이버의 성장세와 브랜디의 꾸준한 활약으로 올해 목표거래액 25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제부터는 모델 청하를 필두로 한 TV광고를 시작, 공격적인 고객 확대와 브랜드 알리기에 돌입했다. 브랜디는 10월부터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중심에서 내년 3월까지 팝업스토어를 열며 오프라인, 외국인 관광객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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