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팩 2018 A/W 콜래보레이션 완판

리노스(대표 김웅, 박병근)가 전개하는 캐주얼백 브랜드 이스트팩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라프시몬스(Raf Simons)와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시오 지오르게티(Massimo Giorgetti)와 각각 협업해 출시한 상품 세 가지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라프시몬스와 협업해 선보인 5가지 아이템 중 2가지, 슬링백 ‘알에스 슬릭 슬링(RS Sleek Sling)’과 ‘알에스 오거나이즈드 슬링(RS Organized Sling)’이 8월 3일 전세계 동시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모두 팔렸다. 하이 엔드 브랜드 ‘엠에스지엠(MSGM)’과 협업한 5가지 상품 중 미니 백팩인 ‘오르빗(Orbit)’ 또한 완판됐다.

이스트팩은 이번 완판 행진이 판매채널을 무리하게 넓히지 않고 상품의 혁신적인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감성 중심 온라인 편집숍 29CM와 이스트팩 자사 공식 온라인몰, 일부 오프매장(AK 분당, 신세계강남, 신세계경기, 현대목동, 현대판교, 스타필드 고양)에서만 집중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남다른 감성의 상품을 갖고 싶어하는 20~30대를 공략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스트팩은 세계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창의성에 가치를 두는 크리스반 아쉐(Kris Van Assche), 장폴고티에(Jean Paul Gautier), 아페쎄(A.P.C) 등의 디자이너와 여러 패션브랜드들과 협업해 매년 지속적으로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