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패션마켓 10대 키워드는?
inkk|14.12.17 ∙ 조회수 1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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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4년, 올해 패션계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올해 화제가 됐던 10가지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이어 새해에 패션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시장의 변화를 예측한다.
<2014년 패션 산업 10대 이슈>
1.저성장 기조하의 패러다임 재편(Macro to Micro):
올해는 연이은 사건 사고들로 인해 더 깊고 암울한 시기를 보내야 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시대를 뒤흔드는 큰 변화보다 생활 속에서 예상치 못한 경험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다. 국내 패션 시장은 일상 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경험’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다.
오수민 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은 “일상 생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작지만 만족감을 주는 경험에 집중하고 있다. 소소한 일상에 주목하면서 모든 트렌드가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돌아가고, 혜택과 가격 사이에서 저울질 하던 가치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위해서는 소위 ‘작은 사치’와 같은 새로운 소비 행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경 없는 소비 행태를 보이고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단순한 디자인에도 기능성을 기대하지만, 동시에 90년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에 반응하는 다면적인 성향을 보인다.
2.의식주휴미락으로 이어지는 카테고리, 제품 확장(Lifestyle Expansion):
패션과 먹거리 위주에 집중했던 소비 문화가 삶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라이프스타일 소비도 조명을 받고 있다. 유행 아이템과 패션 브랜드 자체에 집중했던 이전과는 달리 삶을 살아가는 방식, 태도, 가치, 소비 습관이 묻어나는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으로 패션을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을 문화적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념의 편집매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리빙∙키친 등 영역을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진화했다.
10꼬르소꼬모서울(10 Corso Como Seoul), 「비이커」 등 패션을 중심으로 생활용품 영역까지 확장한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자주(JAJU)」 플래그십 스토어나 「무인양품(MUJI)」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매장의 등장이 이슈였다. 이와 함께 오는 내일(18일)에는 리빙 제품을 원스톱 쇼핑 할 수 있는 「이케아(IKEA)」가 국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14년 패션 산업 10대 이슈>
1.저성장 기조하의 패러다임 재편(Macro to Micro):
올해는 연이은 사건 사고들로 인해 더 깊고 암울한 시기를 보내야 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시대를 뒤흔드는 큰 변화보다 생활 속에서 예상치 못한 경험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다. 국내 패션 시장은 일상 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경험’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다.
오수민 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은 “일상 생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작지만 만족감을 주는 경험에 집중하고 있다. 소소한 일상에 주목하면서 모든 트렌드가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돌아가고, 혜택과 가격 사이에서 저울질 하던 가치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위해서는 소위 ‘작은 사치’와 같은 새로운 소비 행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경 없는 소비 행태를 보이고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단순한 디자인에도 기능성을 기대하지만, 동시에 90년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에 반응하는 다면적인 성향을 보인다.
2.의식주휴미락으로 이어지는 카테고리, 제품 확장(Lifestyle Expansion):
패션과 먹거리 위주에 집중했던 소비 문화가 삶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라이프스타일 소비도 조명을 받고 있다. 유행 아이템과 패션 브랜드 자체에 집중했던 이전과는 달리 삶을 살아가는 방식, 태도, 가치, 소비 습관이 묻어나는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으로 패션을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을 문화적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념의 편집매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리빙∙키친 등 영역을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진화했다.
10꼬르소꼬모서울(10 Corso Como Seoul), 「비이커」 등 패션을 중심으로 생활용품 영역까지 확장한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자주(JAJU)」 플래그십 스토어나 「무인양품(MUJI)」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매장의 등장이 이슈였다. 이와 함께 오는 내일(18일)에는 리빙 제품을 원스톱 쇼핑 할 수 있는 「이케아(IKEA)」가 국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설명: 「비이커」 서울 청담동 매장
3. 가치와 이슈를 쫓는 소비(P형 소비자의 등장):
삼성패션연구소는 자신만의 강력한 준거 기준에 기반한 소비 생활을 영위하는 소비자를 ‘P형 소비자’라 명명했다. 열망하는 대상을 구입하기 위해 장시간 줄서기도 감수하고 심지어 프리미엄(premium)을 붙여 더 비싼 값에 구입(purchase)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등장했다. 자신만의 관점(perspective)에 따라 열정(passionate)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나 상품에 적극적으로 참여(participate)하고 해당 상품을 소유(possessive)함으로써 과시(proud)하고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슈퍼마리오 해피밀 세트나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콜래보레이션 의상을 갖기 위해 맥도널드와 「H&M」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차별적 가치를 가진 상품을 소유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대표적인 P형 소비자다.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마니아 감성을 자극할 차별적 가치, 이슈화될 만한 매력, 몰입할 수 있는 경험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4. 감도 높은 여미족(Menaissance = Male + Renaissance):
과거에는 소비 시장의 주체가 여성이었지만, 패션 감각이 발달한 20~30대의 젊고(Young), 도시에 거주하는(Urban) 남성(Male)을 뜻하는 여미족(Yummy)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고, 패션과 언론에 관여가 높아 유행에 민감한 소비를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정보 공유 활동도 활발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여미족의 특성에 맞춰 유통가도 변화하고 있다. 제일모직(대표 윤주화)의 신사복 「갤럭시」는 남성 편집매장 「란스미어」와 결합한 ‘갤럭시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7층을 ‘씨티 스케이프(The City Scape)’라는 컨셉의 남성 전문관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제품과 기타 남성 아이템을 판매하는 남성 전문 편집숍 「루이스클럽」 등 남성 전문 매장 오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5. 복고, 아날로그, 놈코어(90’s Culture Code):
지난 3년전부터 ‘건축학 개론’, ‘응답하라 1997’,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문화 컨텐츠를 중심으로 유행한 90년대 문화 코드는 최근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초기에는 드라마나 음악을 중심으로 복고 무드가 전파되었지만 지난해부터는 패션에도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스웨트셔츠, 스타디움 점퍼, 스냅백과 같은 아이템이 부각되면서 놈코어 스타일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놈코어(Normcore)는 힙스터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는 트렌드’를 말한다.
오 연구원은 “외환위기와 취업전쟁 등으로 치열했던 90년대 감성이 저성장 기조의 현 시대와 맞물리면서 청춘의 시기를 치열하게 살아온 30~40대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또는 Y세대)에게도 어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6. 차별적∙근원적인 경쟁력, 기능성 소재 개발(Functional Fashion):
*사진설명: 「에잇세컨즈」의 '원더웜'과 「로가디스」에서 개발한 '스마트 수트 2.0'
이제 패션에서의 기능성은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웨어만 한정되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겨울 한파에 젊은 소비층까지 내의 구매에 열을 올리면서, 국내 패션기업들도 기능성 발열 내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텐셀(Tencel)’ 소재를 사용해 겨울철 추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촉촉한 감촉을 가진 「에잇세컨즈」의 원더웜(Wonder Warm) 및 「BYC」의 보디히트, 「탑텐」의 온에어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 G마켓도 중소 의류업체와 공동 개발한 웜업(Warm Up)을 출시했다.
신사복도 예외는 아니다. 「로가디스」는 기존 수트보다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스마트 수트 2.0도 출시했다. 실루엣을 최대한 살리면서 신축성이 강화된 파워네트를 사용해 활동성을 극대화 했고, 상의 스마트폰 전용 주머니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 삽입으로 비즈니스맨에게 편리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작년 동기간 대비 3배의 매출로 그 인기를 증명했다.
7. SNS 마케팅 격화(바이럴 마케팅, 유튜브):
최근 때아닌 감자칩 품귀 현상으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8월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허니버터칩’은 SNS를 통해 ‘없어서 못 파는 과자’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른바 바이럴 마케팅이다.
올해 이와 같은 많은 이슈들이 SNS를 통해 쏟아졌다. 소비자들 스스로 입소문을 내는 바이럴 마케팅의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이를 이용한 유튜브 마케팅 또한 많은 이슈를 낳았다. 김보성이 의리를 외쳤던 ‘비락식혜’, 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이 등장하는 「로가디스」의 스마트 수트 등 TV 광고에서 다루기 꺼리는 B급 코드를 활용, 이를 SNS에 공유함으로써 구전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2015년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럴 마케팅이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8. 해외 직구, 역직구(Borderless Commerce):
소비자들은 좋은 제품을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해외 직구도 망설이지 않는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진행되는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에서의 쇼핑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만여 건이던 한국의 해외 직구는 8만여 건으로 두배 넘게 늘었다. 직구 규모도 지난해 1조 1000억원에서 올해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유통업계도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서 소비자를 잡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천500개 매장과 공식 쇼핑몰에서 단품으로 일정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삼성전자 32인치 LED TV와 소형 세탁기, 청소 가운데 1개(한정 수량)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슈퍼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또 백화점들의 잇단 자체 행사뿐만 아니라 11번가, 롯데닷컴, 현대H몰 등 온라인 쇼핑몰도 지난 12일 하루 상품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하기도 했다.
9. 내수 브랜드의 중국 진출, 국내 기업 중국에 매각(Owned by China):
내수 패션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특히 중국 시장에 눈을 돌려왔다.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선호하게 되면서 한류 스타를 모델로 내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쉽게 소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면서, 국내 패션 업계에 차이나 머니의 유입도 본격화되고 있다. 패션기업 아비스타 등 국내 패션 업체의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직∙간접적 자금 투자를 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아동복에서도 이 현상이 활발히 일어난다. 내후년부터 중국의 산아 제한 정책이 풀리게 되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계 글로벌 기업 리앤펑이 서양네트웍스를 인수한데 이어 랑시그룹이 아가방앤컴퍼니를 인수해, 국내 유아동복 1위 기업이 모두 중국 소유가 됐다.
10. 유통업체들의 차별화된 컨텐츠 확보 전쟁(Mall War)
경험과 몰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체들도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형적인 편집 매장 방식의 ‘오픈형 MD’를 컨셉으로 브랜드 간 벽을 허문 갤러리아백화점의 파격적인 리뉴얼이 눈길을 끌었다. 또 신세계 본점은 지난해 4N5에 이어, 올해는 신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남성관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해 차별화된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2000년 개장해 몰링(Malling)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코엑스몰은 1년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11월 기존의 복합쇼핑몰을 넘어 문화, 예술, 비즈니스, 쇼핑, 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컬처 플랫폼(Culutre Platform)’으로 재탄생했다.
롯데월드몰은 ‘편집형 숍’ 형태를 띠고 있으며, 국내 최다∙최대∙최초 브랜드 투입으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이들 복합쇼핑몰들은 컨텐츠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자라홈」 「COS」 「H&M홈」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들을 입점시키기도 했다.
<2015년 패션 시장 전망>
2015년 한국 경제에 극적 반등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 이상 한국 경제에서 고도성장을 예상하기는 어려우며, 기업들은 저성장 기조 속에서 무한경쟁에 나서야 한다.
성별과 조닝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재를 융합(Convergence)의 시대로 칭한다. 현재의 삶은 너무나 많은 것으로 채워져 있고, 다양성과 양면성이 혼재한다. 이 피할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제품별 영역을 구분하는 자체도 무의미해졌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이다.
오 연구원은 "이제는 경험을 넘어 교감을 통해 직관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융합을 강조하는 지금 저성장 기조를 이겨낼 돌파구는 스마트한 분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 스타일은 특정 스타일이 유행하던 것에서 진화해 울이나 니트와 같은 클래식한 소재를 활용한 편안한 디자인에 실용성과 기능성을 더한 의상이 큰 흐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옷차림의 느낌이나 조화가 중요해지면서 브랜드보다는 아이템 자체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추세다. 패션 업체와 브랜드는 상품 자체의 내공을 키우는 것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
장기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은 각자의 삶에 더욱 집중한다. 최첨단 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삶의 속도를 늦추고, 일상의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교감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진 것이다. 이처럼 친구, 가족들과 함께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킨포크(Kinfolk,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현상)적 삶이다.
같은 의미에서, 팬톤(Pantone)은 2015년 컬러로 마르살라(Marsala)를 선정했다. 포도주빛을 나타내는 이 컬러는 마음과 몸, 영혼을 더 풍요롭게 하고 자신감 넘치게 하며 안정을 준다. 풍요롭고 만족스러우며 완벽한 식사를 상징하기도 하는 색이다.
오 연구원은 "2015년은 각자의 삶 속에서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공감∙공유할 수 있는 요소의 취사 선택과 이들의 조화로운 융합의 방식을 통해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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