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전문 오픈마켓 ‘온걸’ 주목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08.08.07 ∙ 조회수 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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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걸(대표 강정수 www.ongirl.co.kr)이 전개하는 온라인 쇼핑몰 ‘온걸’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 7월 1일 오픈한 것으로 여성의류 온라인 쇼핑몰만을 모은 여성의류 전문 입점형 오픈마켓을 지향한다. 현재 패션쟈키, 코코애비뉴, 핑크바나나, 주지랄닷컴 등 47개 유명 쇼핑몰이 입점한 상태로 점차 그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자신의 신체 사이즈로 의류를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이 사는 지역이나 나이, 키, 몸무게, 허리둘레, 발사이즈 등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기입해 검색을 하면 동일한 사이즈대의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품의 리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옷을 입어보지 못하고 눈으로만 골라야 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최약점을 극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맞춤검색을 해 배송받은 후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반송해야하는 불편함을 덜었다.

이 쇼핑몰의 매력은 적립금 특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 50개의 쇼핑몰을 한 개의 아이디로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물론 각각의 사이트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쇼핑몰 적립금을 하나로 받아 통합 적립금으로 모을 수 있다. 알뜰한 고객이라면 더 많이, 빨리 적립금을 모아 쇼핑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온걸을 시작페이지로 등록하면 적립금 3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원 가입자에 한해 최대 13000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이 쇼핑몰은 적극적인 홍보와 입소문에 힘입어 오픈 한 달만에 랭키닷컴 온라인마켓플레이스 13위에 랭크됐다.(1위 옥션, 2위 지마켓, 3위 11번가 등) 강정수 사장은 "개인 판매자가 판매를 진행하는 타 오픈마켓과 달리 상품의 퀄리티와 신용이 보장된 전문 소핑몰들을 입점시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혔다. 타 오픈마켓보다 낮은 수수료로 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현재는 시작단계이지만 앞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많아지면 그들의 상품 관리도와 고객들의 만족감이 모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엔 없는 컨셉과 시스템의 쇼핑몰로 앞으로 여성의류 전문 포털 사이트로 키워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색다른 수익모델과 투자자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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