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노스페이스·블랙야크...'바람막이' 출시 봇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봄을 맞이해 뛰어난 방풍, 방수 등 기능성을 갖춘 바람막이 재킷을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수한 소재는 물론 세심한 디자인 포인트를 더해 봄 아웃도어 활동을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대표 정영훈)의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견고한 방수성, 방풍성, 뛰어난 투습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헤리티지 고어텍스 방수 재킷’을 내놓았다. 기능성 소재는 물론 방수 지퍼, 심테이핑 처리까지 세심한 적용으로 신체를 비, 바람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해준다.

홀겹 형태의 ‘헤리티지 3L 고어텍스 방수 재킷’은 3L 방수 원단과 심실링 기법 사용으로 견고한 방수력을 제공한다. 일체형 후드로 특히 후드 챙 부분은 봉제선을 최소화하는 핫멜트 기법을 사용해 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막아주며, 사이드 지퍼와 가슴 양쪽 지퍼에 넉넉한 수납 공간을 배치해 양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리티지 2L 고어텍스 방수 재킷’은 안감을 적용해 간절기 시즌 유용하게 착용하기 좋은 재킷으로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며, 후드 챙 부분에 핫멜트 기법을 사용했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하이킹, 캠핑, 여행 등 다양한 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트렌디한 고프코어룩으로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마운틴 재킷 컬렉션’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마운틴 피크 재킷’은 특유의 절개 디자인과 청룡의 해를 맞아 ‘로얄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더했다.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노스페이스의 대표 기능성 소재인 ‘드라이벤트(DRYVENT)’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의 '블랙야크'는 2024년 봄 화보를 통해 다변화하는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AWC(All Weather Control) 재킷’ 시리즈를 공개했다. 기능성 소재 나노쉴드를 사용해 매우 뛰어난 통기성 및 투습 기능을 갖춘 '나노AWC재킷'과 나일론 스판 소재로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 등산용 재킷 '미드레이어AWC재킷'을 선보였다. '노카엔 GTX 3L 재킷'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3레이어 구조의 후드 일체형 재킷이다. 방수와 발수, 그리고 방풍 기능을 고루 갖췄을 뿐 아니라 벤틸레이션 디테일을 통해 우수한 통기성을 제공한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K2'는 봄을 맞아 전천후로 입을 수 있는 고기능성 재킷 ‘카라코람(KARAKORAM) 코어 방수 재킷’을 선보였다. 카라코람 코어 방수 재킷은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카라코람 산맥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K2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기능성 재킷이다. 특히 일본 도레이사의 엔트란트 필름을 적용한 K2 DRY 소재를 사용해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투습, 방풍 기능도 우수해 산행, 캠핑, 여행 등에 착용하기 좋다.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했으며, 움직임을 고려한 3D 입체 패턴 설계로 편하게 착용 가능하다.

F&F(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은 세미 오버핏의 여성 ‘베르텍스 3L 고어 윈드스토퍼 재킷’을 내놓았다. 고어텍스사의 윈드스토퍼 3L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물이 스며들기 쉬운 봉제 라인을 완벽하게 방수 처리할 수 있는 심실링 공법과 방수 지퍼 부자재를 사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이더 관계자는 “날씨 변화가 잦은 봄철에 우수한 기능성을 갖춘 바람막이 재킷 하나만 잘 준비해도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이 달라질 수 있다”며 “소재부터 세심한 디자인까지 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아이더 ‘헤리티지 고어텍스 방수 재킷’과 함께 올봄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션비즈=박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