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숏패딩보다 무스탕 판매량 더 높아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02.01 ∙ 조회수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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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높은 무스탕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4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숏패딩보다 무스탕의 매출이 159%나 높았다. 연령대별 검색어 순위에서도 무스탕이 10대와 20대 사이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무스탕은 가격대가 높아 4050세대 중년층이 즐겨 입는 외투였으나 최근에는 젊은 감각을 더한 상품이 나오면서 1020세대 사이에서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터 전체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무스탕이 카디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 올랐고, 무스탕 조끼는 110% 늘었다.

지그재그 내 인기 무스탕 제품으로는 미쏘의 ‘스탠카라 스웨이드 숏 무스탕’, 콜릿의 ‘오버핏 무스탕 플리스 재킷’, 레더리의 ‘오블리크 오버핏 레더 무스탕 재킷’, 도프셉의 ‘오버핏 스테디 무스탕’, 미케네의 ‘코지 토글 무스탕 하프코트’ 등이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무스탕은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롱패딩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해 활용하기 좋다”며 “최근에는 숏 무스탕, 무스탕 조끼, 비건 무스탕 등 여러 형태와 소재로 선보이고, 가격대도 다양해져 모든 연령층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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