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콜렉트, 올해 664억 목표...브랜딩 탄탄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11.15 ∙ 조회수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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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대표 신현균)에서 전개하는 ‘씨씨콜렉트’는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주력하며 상반기 매출 341억원을 달성, 하반기(7~12월 기준) 323억원을 목표로 한다. 현재 85개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4년 상반기에는 프리미엄 아울렛 등으로 점포를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 점포의 경우 점주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매장을 밀착 관리하고 있으며 각 매장별 맞춤형 관리를 통해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의 특성과 날씨 변화를 민감하게 캐치,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장 분위기 및 상품구성을 더 세분화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상품 측면에서는 덥고 습한 여름 시즌이 길어졌기 때문에 간절기 상품 구성 및 리오더 물량은 줄여 가을 시즌 선방했고, 겨울 상품은 모델 수나 LOT를 확대했다. 또한 겨울 아우터의 소재를 고급화했으며, 특히 특수모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씨씨콜렉트와 씨씨클럽을 이원화해 운영하는 대현은 씨씨콜렉트 백화점 영캐주얼에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씨씨클럽은 좀 더 트렌디하고 가성비 있는 브랜드로 전개 중이다. 대현인사이드를 통해 온라인 마켓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씨씨콜렉트는 ‘웜브라운’ 카페에 협업 팝업에 이어 니트 브랜드 ‘카케키코쿠’와 컬래버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기존 상품들과는 색다른 무드를 주는 색동감 있는 컬러와 키치 한 그래픽 의류&굿즈를 출시했으며 이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13일간 팝업도 진행한 바 있다. 타기팅 다양화를 목표로 컬래버와 팝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며 2024년도에는 체험형 팝업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씨씨콜렉트 관계자는 “성수 팝업의 경우 다양한 포토존을 구성해 오프라인 유동인구의 이목을 끌었고 기존 CC의 이미지를 영하고 프레시한 느낌으로 변화하는데 많은 기여가 됐다”며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SNS에서 광범위하게 바이럴이 됐으며 이를 통해 젊은 타깃층의 신규 유입 확장, 기존 고객층에게도 변화된 신선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새로운 트렌드를 적용한 시즌별 콘셉트의 상품을 구성하며 더 캐주얼해진 소비자 니즈에 맞춰 캐주얼 복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백화점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뉴 콘셉트 스토어도 확장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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